[smartPC사랑 노트북 가방 리뷰=조은혜 기자] 인트존은 오랜 기간 노트북, 태블릿 케이스를 제작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원단 소재와 특수 합포를 개발, 기기에 최적화된 보호 기능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만나본 손잡이형 멀티포켓 노트북 파우치는 이러한 인트존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듯했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물건들을 담아내는 멀티포켓, 내구성 높은 소재, 다중 충격 보호 설계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묵직하고 다소 올드한 노트북 가방이 아닌,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일반 싱글백처럼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멀티포켓 디자인
파우치를 장시간 들고 다닌다면 손잡이가 달린 가방이 당연히 편할 것이다. 이 파우치도 손잡이가 달렸으며 일반 싱글백처럼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 파우치가 너무 두껍지 않고, 전체적으로 매끈한 느낌이라 품 안에 넣고 다니기에도 제격이었다.
노트북 말고도 들고 다녀야 할 게 많은 직장인, 대학생이라면 더욱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파우치 앞면에 3개의 멀티포켓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노트북, A4 서류 등은 내부에 수납하면 되며 볼펜, 명함 등 작은 사이즈의 내용물뿐 아니라 마우스, 충전기, 케이블, 스마트폰, 콤팩트 카메라 등 다양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포켓은 지퍼 형태로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는데, 지퍼가 겉으로 노출되지 않게 디자인해 외관상으로 보기에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 든다.
방수 및 다중 충격보호 설계
얇은 파우치의 경우, 휴대성은 뛰어나지만, 노트북을 보호해주는 기능이 아무래도 부실할 수밖에 없다. 이 파우치는 얇은 두께에도 충격 흡수력 및 내구도가 꽤 좋은 편이다. 파우치 내부에 충격 흡수 소재가 쿠션처럼 겹겹이 내장됐기 때문이다.
표면 원단의 경우 최고급 스트라이프 원단이 사용됐다. 촉감은 적당히 부드러운 편이며, 쉽게 미끄러지는 소재가 아니라서 품에 안고 들고 다니기에 딱 좋았다.
주목할 것은 방수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PU코팅 처리된 캔버스 소재로, 외부 원단에 코팅이 돼 있어 물을 바로 튕겨낸다.
색상은 멜란지 그레이, 실버 그레이 2종류다. 크기는 13.3형, 15.6형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13.3형의 경우, 맥북 에어/프로 13, LG 그램 13.3/14인치, 삼성 노트북 13인치 제품을 수납할 수 있다. 맥북 에어/프로 15, LG 그램 15.6/17인치, 삼성 노트북 15.6인치 제품을 수납하고 싶다면 15.6형을 고르면 된다.
100% 국내 제조이며, 구매영수증을 보관했다면 당연히 국내에서 A/S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인트존 네이버 공식 쇼핑몰 기준 38,000원(판매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