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옴니텔, DMB로 보내는 문서 서비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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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옴니텔, DMB로 보내는 문서 서비스 MOU
  • PC사랑
  • 승인 2006.12.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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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선인터넷 이외에 지상파 DMB와 같은 방송망을 통한 대량의 문서 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n, 대표이사 백종진, 이하 한컴)가 모바일 서비스와 방송망 개발사인 옴니텔(www.omnitel.charislaurencreative.com, 대표이사 김형렬)과 방송망과 모바일 기반의 문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휴대전화로 오피스 문서를 전달, 열람할 수 있는 유비튜브(ubiTUBE) 서비스를 제공 중인 한컴측은 “12일 방송 및 모바일 네트워크에 독자기술을 갖고 있는 옴니텔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히고 “이번 MOU로 HOT라는 프로젝트를 결성했으며 양사의 공동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신개념의 모바일 문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글’ 등 오피스 문서를 휴대전화로 전송할 수 있는 한컴의 세계 최초의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인 유비튜브(Ubitube)를 휴대전화 기지국을 통해 선별된 특정지역에만 휴대전화 문자, 문서 서비스로 전송할 수 있는 옴니텔의 독자기술인 CBS(Cell Broadcasting System)와 T-DMB 등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과 결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따라서 정부기관, 동사무소나 구청, 관광지 등에서는 관할 지역사람들에게 재해 및 선거 관련 안내문 등 다양한 문서를 휴대전화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업 역시 기존의 문자 메시지 대신 정보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뛰어난 안내문 등을 보낼 수 있게 돼 새로운 정보전달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데이터(패킷) 사용요금이 걸림돌이었던 '문서 전송 서비스'가 지상파 DMB 수신 휴대전화를 활용하여 패킷 요금 없이 각종 문서의 무료 다운로드 및 열람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양사의 ‘HOT’ 프로젝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MOU로 출범할 프로젝트명 ‘HOT’는 Haansoft와 Omnitel, Ti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한컴의 세계최초 모바일 문서 전송 서비스인 유비튜브와 옴니텔의 방송 및 모바일 네트워크에 기술로 전송 시스템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MOU 식장에서 옴니텔의 김형렬 대표는 “개발이 진행될 이번 MOU는 한컴의 오피스와문서 컨텐츠가 통신 인프라가 결합되어 문자 메시지로 대표되어온 휴대전화를 안내와 정보전달의 매개체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대해 백종진 대표는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한컴의 소프트웨어를 많이 쓰고 있는 공기관은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휴대전화를 통한 문서 서비스를 네트워크와 결합된 차세대 문서 서비스 정착 시키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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