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고를 수 있는 최상의 명검, GIGABYTE New AERO 15S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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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고를 수 있는 최상의 명검, GIGABYTE New AERO 15S OLED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9.09.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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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떤 분야던 특정 경지에 이른 전문가라면 주어진 환경에 맞춰 최선의 결과를 뽑아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만약 주어진 환경을 아주 좋게 구성한다면 어떨까?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 엄청난 결과물을 접할 수도 있다. 디자이너의 작업용 노트북도 위와 같은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여기서 노트북을 무기라 표현할 때, 이번에 소개할 GIGABYTE New AERO 15S OLED(기가바이트 뉴 에어로 15S OLED, 이하 뉴 에어로 15S OLED)는 최상 등급의 명검이라 표현할 수 있다.
 

제원

CPU – 코어 i7-9750H(2.6~4.5Ghz)
디스플레이 - 15.6" Samsung 슬림 베젤 UHD 3840*2160 AMOLED 디스플레이(출고 시 X-Rite Pantone 색상 보정)
시스템 메모리 - Samsung 8GB/16GB/32GB DDR4 2666MHz,슬롯 2개 (Max 64GB)
칩셋 – 모바일 인텔 HM370
비디오 그래픽 – 인텔 UHD 그래픽스 630,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 디자인 GDDR6 6GB(옵티머스 기술 지원)
저장장치 – M.2 SSD슬롯(Type 2280, 1x NVMe PCIe & SATA / 1x NVMe PCIe) x2, 인텔 760p SSD 1TB 탑재
I/O 포트 - USB 3.1 Gen1 Type-A x3, 썬더볼트 3(USB Type-C) x1,  HDMI 2.0 x1, DP 1.4&USB3.1(USB Type-C) x1, 이어폰/마이크 콤보, UHS-II SD카드 리더, 충전 잭, RJ-45
키보드 - 기가바이트 퓨전 RGB, N키-롤오버 탑재
오디오 - Nahimic 3서라운드 사운드, 2x2W 스피커, 마이크로폰
통신 – 킬러 이더넷 E2600, 킬러 와이파이6 AX1650(인텔 코어 탑재), 블루투스 V5.0+LE
무게 – 2.0kg(배터리 포함, M.2 SSD)
배터리 – 리튬 배터리 94.24Wh

 

디자이너를 위한 노트북

이번에 소개할 뉴 에어로 15S OLED는 ‘뉴 에어로’ 시리즈 중에서도 가성비가 좋은 제품군에 해당한다. 상위 등급인 New AERO 15Y OLED·New AERO 15X OLED·New AERO 15W OLED가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를 탑재해 ‘RTX 스튜디오’의 규격을 만족한다면, 뉴 에어로 15S OLED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를 탑재해 가격대를 낮춘 것이다. 비록 RTX 스튜디오 제품군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성능 GPU인 GTX 1660 Ti 덕분에 엔비디아 스튜디오의 조건은 만족한다. 4K UHD 비디오 편집, 1080P 게이밍과 방송,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최적화 등 GPU 가속을 통해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뉴 에어로 15S OLED는 사진·영상 작업이 위주인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됐다. 특히 고해상도 OLED 패널과 X-Rite 팬톤 기술 등으로 디자이너에게 정확한 색감을 전달한다. 쿨링 솔루션도 전작 대비 강화돼 클럭을 높게 유지할 수 있고 배터리 시간도 늘었다. 무게도 성능 대비 가벼운 편이다. 즉 휴대성과 함께 디자이너에게 빠르고 정확한 작업 결과물을 선사해 줄 수 있는 노트북이라 볼 수 있다.  

작업용 노트북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휴대성

에어로 시리즈는 멋진 디자인과 더불어 사양 대비 아주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두께는 2cm, 무게는 2kg 정도로 아주 가볍다. 베젤 두께도 울트라 씬 베젤이 적용돼 3mm로 줄dj 화면에 집중하기 좋다. 제품을 닫았을 때도 패널 가장자리 부분에 특수 고무로 처리한 디스플레이 범퍼로 키보드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웹캠 커버로 물리적 차단이 가능해 해킹에도 안전하다. 에어로 시리즈의 상징인 RGB 퓨전은 RGB 퓨전 2.0(키 별 매크로 지원)이 탑재됐고, 전작 대비 키보드 밝기가 크게 향상됐다. 아름다운 RGB 효과를 미적지근하지 않고 화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USB 3.1 Gen1 x3(Type-A), DP 1.4&USB 3.1(USB Type-C), 썬더볼트3(USB Type-C), HDMI 2.0, UHS-II SD카드 리더(풀사이즈 SD카드 슬롯, 300MB/s 전송속도) 등을 갖췄다. 포토그래퍼가 사진을 빠른 속도로 복사한 뒤 편집할 수 있는 것이다. 썬더볼트 3는 최대 40Gb/s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HDMI 2.0으로는 4K UHD 60Hz 출력이 가능하다. 사운드는 2x2 스피커에 나히믹 3가 탑재돼 3D 서라운드 효과를 제대로 재현해 준다.
가끔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카페에서 꺼내놓으면 게이밍을 강조한 화려한 디자인 덕분에 원치 않게 주목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뉴 에어로 15S OLED는 게이밍 노트북이라 부를 수 있을 만한 사양을 갖췄음에도 아주 깔끔한 디자인을 갖춰 어디서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후면 통풍구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다.
USB 3.1 Gen1 Type-A x3, 썬더볼트 3(USB Type-C) x1, HDMI 2.0 x1, DP 1.4&USB3.1(USB Type-C) x1, 이어폰/마이크 콤보, UHS-II SD카드 리더, 충전 잭, RJ-45를 지원한다.
커다란 통풍구를 갖춰 차가운 공기를 대량으로 흡입할 수 있다.
뉴 에어로 15S OLED의 특징이 표기되어 있다.
RGB 퓨전 2.0은 키보드 광량이 향상됐기에 밝은 곳에서도 화려한 RGB를 감상할 수 있다.
 

X-Rite Pantone 색상 보정된 삼성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뉴 에어로 15S OLED에 탑재된 삼성 AMOLED 패널은 기존 IPS 패널보다 더 정확한 색감을 전달한다. 해상도는 4K UHD며 베사 인증 디스플레이HDR 400을 만족한다. 색영역은 DCI-P3 100%를 만족해 영상 작업에도 적합하다. 응답 속도도 1ms로 엄청나게 빠르다. 또한 단순히 OLED 패널만 탑재한 것이 아니다. 기가바이트는 OLED 패널 탑재한 노트북 제조사 중 가장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OLED 제품군 구매자가 대부분 디자이너·크리에이터라 정확한 색감을 요구한다는 점에 착안해 X-Rite Pantone 보정 기술을 탑재했다. 전작 IPS 패널에 탑재되면 X-Rite Pantone 보정 기술은 On/Off를 조절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공장에서 보정된 후 출고된다. 덕분에 평균ΔE<1의 색상 정확도와 더 넓은 색상 스펙트럼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추가로 OLED 패널은 번인 현상 때문에 선택 전 충분히 고민이 될 수 있다. 뉴 에어로 15S OLED는 번인 발생 시 워런티 기간인 2년 안에는 무상으로 교환이 진행된다. OLED 패널 특성 상 백라이트 판넬이 없기에 상판이랑 일체형으로 교환된다. 즉 번인 현상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AMOLED 패널이 적용된 스마트폰 LG V50 ThinQ와 비교해 봤다. 두 제품 다 물빠진 듯한 느낌 없이 정확하게 색상을 표현했다.
AMOLED답게 HDR 영상을 재생 시 색상을 실제처럼 표현한다.
뉴 에어로 15S OLED는 베사 인증 디스플레이HDR 400을 만족한다. HDR OFF 상태.
HDR ON. 정확한 색 표현 덕분에 일출 상황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작업용 소프트웨어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다

호환성 문제는 최근에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뉴 에어로 15S OLED는 어도비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작업용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다. 대표적으로는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에서 단축키 정상 작동 여부가 검증됐다. 이외에도 프리미어 프로, 오토데스크 아놀드, 다빈치 리졸브, 레드시네-X 프로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CPU만 사용할 때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 에어로 15S OLED는 작업 이외에 고사양 게임도 가능할 정도다. 코어 i7-9750H(6코어 12스레드, 2.6~4.5GHz, 캐시 메모리 12MB)에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를 탑재했다. 또한 DDR4 2666 16GB 메모리(8GB x2) 구성에 인텔 760p 512GB SSD를 갖췄다. 코어 수도 많고 GPU도 저전력에 Max-Q 버전도 아니기에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6코어 12스레드인 코어 i7-9750H가 탑재됐다.
렌더링 성능을 테스트하는 시네벤치 R20. 데스크톱 4코어 8스레드 CPU 중 최강의 성능을 갖춘 코어 i7-7700K와 비슷한 성능으로 측정됐다.
엔비디아 지포스 GPU 가속을 지원하는 다빈치 리졸브 16에도 적합한 성능을 지녔다.
블랙매직 RAW 포맷에 4K UHD 해상도라 어지간한 시스템에서는 편집이 쉽지 않은데, 뉴 에어로 15S OLED는 지포스 GTX 1660 Ti로 가속한 덕분에 48초만에 편집을 끝낼 수 있었다.
다빈치 리졸브로 렌더링 작업 시 GPU인 GTX 1660 Ti가 열심히 일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프라 쿨 2 쿨링 솔루션과 킬러 와이파이 덕분에 어디서나 쾌적하다

게이밍·작업용 노트북은 시스템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만큼 발열 문제에 끊임없이 시달리게 된다. 보통 무게가 무거울수록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데, 그러면 휴대성이 낮아진다. 반대로 무게를 가볍게 유지하면 쿨링 솔루션이 상대적으로 약화돼 스로틀링 현상으로 제 성능을 내지 못할 수 있다. 전작 에어로 시리즈는 2kg라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에 고성능을 구현했기에 쿨링 솔루션을 잘 갖춘 편이었다. 하지만 초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때는 가끔 쓰로틀링 현상 등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번 뉴 에어로 15S OLED는 이에 맞춰 수프라 쿨 2 쿨링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는 71 블레이드의 듀얼 팬, 5개의 히트 파이프, 총 11개의 흡기/배기 환기구가 함께 제공돼 전체 열 소모를 30% 증가시켰다. 또한 전작은 유저들이 직접 고성능 써멀 컴파운더를 도포해 온도를 낮추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써멀 그리즐리로 처리돼 처음부터 최고의 성능을 낸다. 써멀 그리즐리는 일명 곰써멀로 불리는 최고의 써멀 컴파운더다. 덕분에 뉴 에어로 15S OLED는 영상 렌더링이나 인코딩, 3D 게임 등 극한 상황에 처해도 한결 여유롭게 버텨 준다.
시네벤치 R20으로 테스트 시 90도로 표기된다.
풀로드 시 쿨링팬 2개의 속도는 3000RPM 근방으로 확인된다. 소음은 평균 44.6dB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이었다. 팬 컨트롤에서 노멀 설정 기준이다.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고,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다.
 

마치며

뉴 에어로 15S OLED에 대해 알아봤다. 해당 노트북은 OLED 패널과 코어 i7 프로세서, 지포스 GTX 그래픽카드 탑재로 디자이너에게 적합한 성능을 지녔다. 특히 정확한 색감을 재현하는 OLED 패널 덕분에 작업 결과물의 신뢰성을 올릴 수 있다. 방열 효과도 향상돼 고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지포스 RTX GPU가 아닌 GTX 1660 Ti를 탑재해 가격대를 낮췄다는 점도 눈에 띈다. 가격은 2019년 8월 22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2,206,880원이다. 최고의 디자인 작업용 노트북을 찾는 디자이너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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