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HY 홀딩스가 지난 11일, 서울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VEIKK Korea Drawing Art Center'에서 VEIKK Korea의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VEIKK은 중국의 태블릿 전문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베이크'라고 발음한다. HY 홀딩스는 이미 다른 브랜드의 태블릿을 5년 가까이 취급한 경험이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드로잉 태블릿의 대중화를 열기 위해 이번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VEIKK Korea는 해외 직구로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해외 직구와 비교해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제품을 선보인다. 실제로 VEIKK Korea의 주력 제품인 'A15 Pro'의 경우 아마존 가격이 $59.99(16일 환율 기준 약 70,400원)인데, 여기에 해외 배송비 등을 더하면 정식 발매 제품(89,000원)과 큰 차이가 없다. 또한, 해외 유통 제품과 달리 기본 구성품으로 팬 홀더나 추가적인 팬 팁도 동봉된다. 해외 직구와 달리 1년간의 품질 보증도 제공된다.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이번 런칭 행사가 진행된 VEIKK Korea Drawing Art Center는 VEIKK 태블릿의 체험 존으로 운영된다. 입문형 제품부터 전문가용 제품까지 다양한 VEIKK 태블릿을 한 곳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 제품에만 특화된 드라이버도 VEIKK 본사와의 협업으로 개발했다. 전용 소프트웨어의 한글화도 완료된 상황이며, 추후 태블릿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방법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VEIKK Korea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태블릿도 현재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중국 본사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있으며, 추후 KC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정식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VEIKK Korea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태블릿의 출시 가격은 아직 조율 중에 있지만, 가격 경쟁을 갖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