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은 높이고 대기전력은 낮춘 부담 없는 80플러스 인증 파워 -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500W 80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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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은 높이고 대기전력은 낮춘 부담 없는 80플러스 인증 파워 -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500W 80플러스
  • PC사랑
  • 승인 2010.12.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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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클래식 500W 액티브 PFC’로 주력 전원공급장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마이크로닉스가 이번에는 80플러스 인증 마크를 단 또 다른 500W 모델을 선보였다. 80플러스 표준과 80플러스 브론즈의 2가지 모델 가운데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둘 중 조금 더 저렴한 ‘퍼포먼스 500W 80플러스 다.

80플러스 인증이 전원공급장치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인증을 받는데 비용도 상당히 많이 드는 편이다. 그럼에도 많은 제조사가 앞 다퉈 이 인증 마크를 단 제품을 내놓는 이유는 소비자의 신뢰가 높은 때문이다. 전원공급장치는 겉모양만 봐선 품질을 확인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마크 등을 보고 품질을 가늠하는 수밖에 없다. 지난해 용량을 허위로 표시한 전원공급장치가 말썽을 일으키면서 그 뒤로 80플러스 인증 제품의 몸값이 계속 치솟고 있다. 마이크로닉스의 기본 500W 모델은 5만 2000원 정도에 팔리는데 반해, ‘퍼포먼스 500W 80플러스는 5만 9000원 정도에 팔린다.

이 제품의 전원 케이블의 구성부터 살펴보면 주 전원 24핀과 CPU 보조전원 8핀과 4핀이 각각 1개씩이고,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은 6+2핀 2개를 두었다. SATA는 6개로 넉넉하고, 구형 4핀과 플로피 4핀은 각각 3개, 1개씩 두었다.
비정상적인 작동 환경에서 전원공급장치와 PC 부품을 보호하는 과전압, 과전력, 과열, 단락 보호회로 등을 갖췄고, 불필요한 전력을 끌어오는 걸 막는 액티브 PFC 회로도 추가했다.

80플러스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20%, 50%, 100% 부하에서 모두 80% 이상의 효율을 기록했다는 뜻이다. 효율은 높을수록 외부에서 받아들인 전력을 손실 없이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변환한다. 저가형 500W 제품과 효율을 비교했다. 동일한 PC에서 동일한 작업을 했는데, 퍼포먼스 500W 제품이 10W 정도 전기를 덜 썼다. 그만큼 효율이 더 뛰어나다는 뜻이고, 이 차이는 매달매달 한전에 바치는 전기요금 차이로 연결된다. 대기전력도 0.6W 안팎으로 상당히 낮게 측정되었다. 제조사가 말한 0.3W보다는 약간 높았는데, 이는 테스트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 0.6W면 최근 많은 제품이 내세우는 대기전력 1W 미만의 친환경 제품의 자격은 충분하다.

■ 전원공급장치  ■ 마이크로닉스 www.hardmall.charislaurencreative.com  ■ 5만 9000원


전자파적합등록 번호는 HMM-HP-500-G12S다. 제조사는 마이크로닉스가 지분을 갖고 있는 대만의 하이파워전자다.


그래픽카드 보조 전원은 6+2핀 2개를 두어 전력 소모가 큰 그래픽카드라도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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