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스마트기기의 소모 전력이 늘고, 배터리가 대용량화되는 추세에 따라 기존의 충전 속도로는 한계가 발생하면서 각종 급속충전 기술이 보급되고 있다. 그리고 그중 대표적인 고속충전 기술이 바로 ‘USB PD’와 ‘PPS’ 기능이다.
아임커머스 UM2 QC30Cnew는 이러한 고속충전 기술을 알차게 탑재한 고속멀티충전기다. 고속충전 기술을 탑재한 2개의 포트가 각종 기기에 빠르고 안전하게 전력을 공급하며, 일반 출력 포트도 3개나 있어 총 5개의 제품을 60W로 분할 충전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5대 안전기능을 적용해 과부하 충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방지했다.
제원
입력 : (100-240)V~, (50/60)Hz, 1.5A
USB PD 출력(1개) : 5V/3A, 9V/3A, 12V/3A, 15V/3A, 20V/5A (최대 60W, PPS 30W)
QC 3.0 출력(1개) : 3.6-6V/3A, 6.5-9V/2A, 9-12V/1.5 x2 (최대 18W)
일반 포트 출력(3개) : 5V/2.4A
최대 출력 : 60W
사이즈 : 80(W)x80(H)x28(D)mm, 160g
노트북 충전하는 60W USB PD포트
USB PD는 USB 타입C 포트를 통해 최대 100W라는 높은 전력을 공급하는 USB 표준 충전 기술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메인스트림급 노트북들은 USB PD에 대응해, USB 타입 C 포트로도 충전을 할 수 있으며, USB PD 기술을 탑재한 노트북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폰은 타입 C 포트를 장착한 최신 제품의 대부분이 대응한다.
UM2 QC30Cnew의 USB PD 포트는 제품 가장 상단에 위치해있으며, 최대 60W까지 출력할 수 있다.
다시 말해 LG 그램(45W) 및 닌텐도 스위치(39W)는 원활하게 충전이 가능하고, 삼성전자 갤럭시북 플렉스(65W), 갤럭시북 이온(65W), 애플 맥북 프로 13인치(61W)또한 최고 속도까지는 아니지만 충전할 수 있다.
30W PPS 기능으로 초고속 충전을
PPS란 전압을 고정된 5/9/15/20V가 아닌, 3.0~20V로 확장시키는 프로토콜이다. 이를 지원한 충전기는 각 기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전압, 전류를 파악해 최적화된 전압, 전류로 기기를 충전시킨다. 덕분에 퀄컴 퀵차지나 삼성 어댑티브 패스트 차지 등의 독자적인 규격을 만족시킨다.
다만, USB PD 3.0 이상 규격을 지원하는 충전기라해도 PPS 지원은 필수가 아니다. 실제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PD 3.0 충전기를 사도 PPS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충전기의 USB PD 포트는 30W PPS 기능을 탑재했다. 즉, 통합 충전기로 다양한 기기를 효율적으로 고속 충전할 수 있으며, 45W 고출력 충전을 지원한 갤럭시 노트10 또한 이에 근접하는 출력으로 충전시킨다.
동급 제품 중 최상급의 휴대성
1개의 포트는 18W 출력에 해당하는 퀵차지 3.0을 지원한다. 퀄컴 정식 라이선스 인증업체인 만큼 품질에 대해서는 믿을 만 하다. 퀵차지 3.0의 경우 최대 35분만에 80% 이상으로 배터리를 충전시킨다.
이와 같은 고성능에도 UM2 QC30Cnew는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굉장히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볍다. 내부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줄여 일반적인 충전기보다 작은 사이즈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안전성과 편의성 면에서도 뛰어난 편이다. UM2의 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1대1 에이징 테스트를 거쳐, 뽑기운(?)이 없는 이들도 양품을 받을 수 있다. UM2에서는 일부 생산 공장에서 하고 있는 랜덤 테스트를 절대 금지하고있기에 더 믿을 만하다. 가격은 3월 6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2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