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벤큐 시력보호 모니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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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벤큐 시력보호 모니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조은혜 기자
  • 승인 2020.03.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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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몸 어디 하나 소중하지 않은 곳은 없겠지만, 그만큼 눈에 대한 건강관리는 여러 번 말해도 지나침이 없다. 한번 위태로워지면 다른 신체 일부와 다르게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의 눈은 빛에 민감한 대표적인 신체 기관이다. 실내조명조차도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눈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직장인만 봐도 하루의 대부분을 모니터를 바라보며, 흐릿하고 벌겋게 충혈이 된 눈을 어느새 일상처럼 여기곤 한다. 여기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다. 백내장, 황반변성, 눈물질환 등 나이를 먹을수록 생기는 질병을 이제 30대에서도 초기 증세로 맞이할 수 있다.  

소중한 눈을 생각하는 브랜드, 벤큐

하지만 무턱대고 모니터를 책상에서 치울 수도 없는 노릇. 그렇기에 올바른 모니터 선택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대부분의 모니터는 거의 대부분 블루라이트 차단, 플리커 프리 등의 시력보호 기술을 탑재한 채로 출시된다. 다만, 각 제조사마다 약간씩 그 기술력에 차이가 있다. 벤큐는 아이케어 모니터 시장에서 활발하게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대만의 안과 전문의 첸 박사에게 아이케어의 자문 역할을 맡긴 이후 꾸준하게 기술을 개발 및 최적화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LED모니터의 백라이트로부터 발생하는 미세한 깜빡임을 제거하는 플리커 프리와 눈 건강에 치명적인 청색광을 차단하는 로우 블루라이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시력보호 관련 기능을 사무용 모니터 라인업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라인업 및 보급형 모니터 라인업 등에도 다양하게 접목해, 많은 이들이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력보호를 추구한 모니터는 모니터 자체적으로 푸른빛을 차단하는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을 탑재한다. 그러나 해당 기능은 색감의 저하를 발생시킬 수 있다. 때문에 눈에 해로운 파장의 푸른빛을 차단하고 유해성이 적은 푸른빛은 보여줌으로써 색감의 차이를 최소화하는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기능을 선택하는 시력보호 모니터도 여럿 볼 수 있다.
TUV 라인란드는 모니터의 모든 주파수 영역에서 방출되는 빛의 깜빡임을 고속 감지기를 통해 측정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깜빡임이 발생하지 않은 제품만 플리커 프리 인증을 수여했다. 따라서 벤큐의 플리커 프리 모 니터는 이번 인증 테스트 결과 모든 밝기에서 깜빡임이 발생하지 않음이 입증됐다.
 

환경에 따라 밝기 자동 조절, B.I 테크놀로지

벤큐가 시력보호 기능을 내세운 모니터를 살펴보면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라이트, B.I 혹은 B.I.+ 테크놀러지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니터 자체에서 청색광을 최대 70%까지 차단해주며, 플리커 프리 기술을 통해 모니터 화면의 깜빡임을 제어한다. 해당 기능들은 독일의 기술 안전 인증 전문기관인 TUV 라인란드에서 인증받았다. B.I 테크놀러지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벤큐가 선보인 시력보호 기능이다. B.I 테크놀로지(Brightness Intelligence Technology)는 직역하자면 지능형 밝기 기술로, 일종의 자동 화면 밝기 조절 기능이다. 모니터 하단 베젤 중앙에 툭 튀어나와 있는 사다리꼴 모양의 센서가 B.I 센서이다. 이 센서가 내장된 조도 센서를 통해 현재 모니터가 있는 장소의 조도를 측정한다. 또한 사용자가 모니터에서 보고 있는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등의 콘텐츠도 모니터 스스로가 판단해 밝기를 조절해준다.
B.I 센서는 모니터 정면 하단에 위치해 있다.
 

색 온도까지 함께 생각하는, B.I.+ 테크놀로지

이런 B.I 테크놀러지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술이 바로 B.I.+ 테크놀러지다. 지난 2017년 선보인 이 기술은 벤큐 아이케어 모니터의 핵심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B.I 기술이 주변 밝기를 감지해 화면 밝기를 조절한다면, B.I.+ 기술은 주변 밝기뿐만 아니라 색온도까지 고려해 모니터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밝기와 색온도를 제공한다.
B.I.+ 센서가 주변 색 온도를 인지하고 이에 따라 모니터 화면의 색 온도를 변화시킨다.
그렇다면 왜 벤큐는 밝기 뿐 아니라 색 온도까지 신경 쓴 것일까? 이는 색 온도가 사람의 기분과 뇌파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가령, 높은 색 온도는 집중력 향상에, 낮은 색의 온도는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 편안한 기분을 들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공부방이나 독서실 등에서는 높은 색 온도의 형광등과 같은 조명을 주로 이용하며, 편안한 느낌이 중요한 공간에서는 촛불 등 낮은 색 온도의 조명을 활용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따라서 벤큐는 모니터 역시 밝기 뿐 아니라 색 온도를 다르게 설정하면 보다 편안한 뷰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고안해, 모니터의 센서가 주변 환경의 조도를 감지해 색 온도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을 선보인 셈이다.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HDR 모니터에도

벤큐는 2016년 이후 출시하는 HDR 모니터(벤큐 조위 게이밍 모니터 제외)에 B.I 테크놀러지 기술을 탑재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HDR 영상이 눈에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HDR 영상은 밝은 곳을 더욱 밝은 빛으로 보여줌으로써 장시간 시청할 때 눈에 자극이 가해진다.
B.I.+ 기능을 통해 보다 생생한 HDR을 감상할 수 있다. (자료제공: 벤큐)
벤큐는 이러한 이유로 주변 환경에 따라 모니터의 밝기를 변화시키는 B.I 테크놀러지를 HDR 모니터에 탑재시켜, 사용자가 HDR 기술을 통해 보다 생생한 화질을 즐기면서도 편안한 시청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HDRi라는 독자적인 톤 매핑 기술을 선보였다. HDRi는 미세 조정 설정을 통해 HDR의 출력 기능을 향상시키는 HDR 기술로, 벤큐의 엔터테인먼트형 모니터에 접목되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할 때에 사용하는 Game HDRi 모드는 시각적 이펙트 효과를 유지하고 화면의 전체적인 디테일을 살려주며, 영화 감상을 위한 Cinema HDRi 모드는 명암과 디테일을 유지하면서도 워시 아웃 효과를 개선함으로써 깊이감 있는 화면을 만들어준다.
해당 기능의 특징은 B.I.+ 센서를 통해 주변의 조명 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HDR 기술이 적용된 화면의 밝기, 대비, 색 온도를 조정해, 주변 환경에 따라 세밀하고 정확한 화면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출시된 관련 모니터의 HDRi 기능은 3가지 모드가 지원된다. 표준 HDR 모드 외에도 게임 최적화된 게임 HDRi, 영상 시청에 최적화한 시네마 HDRi이다.
QHD 고해상도의 EX2780Q는 어떤 환경, 어떤 용도로 사용함에도 부족함이 없는 올라운드형 모니터다. HDR 기능을 지원해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으며 144Hz 주사율, AMD 프리싱크 기능으로 게임 플레이에도 보다 부드러운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위한 세 가지의 HDR 모드를 탑재하고 있어 용도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프리의 벤큐 아이케어와 더불어 EX2780Q에 탑재된 B.I.+ 테크놀러지 기능은 HDR 영상 감상 시 과도한 밝기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현상을 막아주어 보다 편안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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