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감성을 그대로 살리다
실버/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비토닉 BCX100은 옛날 부모님이 많이 사용했던 라디오나 오디오 기기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외관에는 다이아몬드 커팅이 적용되어 품격 있고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측면에는 클래식한 우드 스타일이 적용됐다. 80년대에 유행했던 붐박스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각도 조절이 되는 알루미늄 핸들을 탑재해서 심미성과 휴대성을 모두 잡았다. 무게는 약 1.24kg으로 노트북 한 대 정도의 무게이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니기에 큰 무리가 없다.블루투스 스피커로도, 라디오로도 활용 가능
비토닉 BCX100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5.0을 통해 연결 가능한 무선 스피커다. 첫 페어링만 마치고 나면 다음에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연결되어 사용이 편리하며, 전면의 음량 조절 및 기능 버튼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FM라디오 청취도 가능하다. 라디오 자동 스캔 기능으로 현재 출력 가능한 라디오 주파수 채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고감도 안테나도 탑재했다. 이외에 USB 메모리나 TF(마이크로 SD)카드를 후면 슬롯에 넣어 페어링 연결 없이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꽉 차고 균형 잡힌 사운드
준수한 음질 역시 비토닉 BCX100의 장점이다. 이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45mm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8W x2의 고출력을 통해 중저음과 고음을 모두 생생하게 표현한다. 또한, 스피커 진동에 공명하여 중저음의 울림을 강화해주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스피커 후면에 탑재해 탄력 있고 안정적인 저음을 재생한다. 기자는 레트로 스타일의 스피커 디자인에 맞춰 시티팝 분위기가 넘쳐나는 선미의 <보라빛 밤>을 듣기로 했다. 저음 비트와 키보드로 구현한 고음을 모두 잘 살려내어 곡의 보라보라한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라디오에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배드 컴퍼니의 <Rock Steady>를 청취했는데, 하드 록의 묵직한 사운드를 제대로 구현해냈다. 비토닉 BCX100은 복고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레트로 디자인이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저음과 고음을 모두 훌륭히 재생해내는 음질이 매력적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물론 FM라디오 기능도 있어 활용도도 높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레트로 스피커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8월 31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65,400원이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