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한국후지제록스가 보안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복합기 원격 관리 서비스 소프트웨어인 '시큐어 디바이스 툴(Secured Device Tool)'을 출시했다.
시큐어 디바이스 툴은 고객의 PC 또는 서버에 설치되어 복합기의 소모품과 부품 상태를 확인하며 조치가 필요할 경우 한국후지제록스 서비스센터에서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격 관리 서비스 소프트웨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기존에 제공했던 복합기 관리 서비스인 EP-BB와 RDHC(Remote Device Health Check, 장비원격진단) 서비스의 원격진단 및 선제적 대응의 강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안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시큐어 디바이스 툴을 선보인다.
EP-BB는 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활용해 복합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기기 장애 발생 시 콜센터와 자동으로 연결해 엔지니어가 방문하도록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며, RDHC는 업계 최초로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비 원격 진단 서비스로 복합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등급별로 분류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장비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다운타임을 최소화 시킨다.
시큐어 디바이스 툴의 특징은 ▲관리의 편리성 ▲데이터 및 정보의 안전성 ▲언택트 관리의 용이성 등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시큐어 디바이스 툴을 한 대의 모니터링 PC에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망 내에 사용중인 모든 복합기의 소모품과 기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기기 관리자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다운로드 받은 트랜잭션 로그(Transaction Log)를 통해 서비스 과정에서 어떤 로그가 후지제록스 서비스 센터로 전송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 전송 및 공유 과정에서의 투명성이 확보됐다.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보안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TLS(Transport Layer Security) 프로토콜을 사용하며, HTTPS에 의해 로그가 암호화되어 기업의 기밀노출 위험을 감소시켜 정보의 안전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관리적 측면도 강화했다. 소프트웨어 버전 업그레이드 등 유지보수 지원 업무를 한국후지제록스 고객센터에서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는 '언택트' 관리가 가능해졌다.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시큐어 디바이스 툴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기업의 보안 및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최고의 오피스 디바이스 관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한국후지제록스는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기업들의 고민을 함께 하고 고객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