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HP코리아는 워크스테이션 'Z by HP'의 신규 제품군을 공개했다. 새로운 Z by HP 는 성능과 안정성, 높은 하드웨어 확장성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업무 환경 속에서도 고사양 및 전문 크리에이터 작업이 가능하다.
오늘날 직장인은 장소에 상관없이 생산성을 발휘하고, 연결을 유지하고 협업을 지원하는 적합한 기술과 도구가 필요하다. 고사양 작업 사용자나 전문 크리에이터의 80%가 재택근무를 선호함에 따라, 업무 장소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과 이동성이 매우 중요하다.
HP는 모바일 근무 인력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고밀도 폼팩터와 강력한 성능을 결합한 Z센트럴 4R(ZCentral 4R), Z2 미니(Z2 Mini), Z북 퓨리(ZBook Fury)를 선보였다.
먼저 HP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1U(44.45mm) 랙형 워크스테이션 Z센트럴 4R을 공개했다. Z센트럴4R은 Z4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1U 폼팩터에 집약해 고밀도 랙 환경을 구성할 수 있으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제품 개발, 데이터 과학 및 헬스케어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최신 인텔 제온(Xeon) W 프로세서(최대 18 CPU 코어), 엔비디아 쿼드로 RTX 8000(NVIDIA Quadro RTX 8000) 그래픽을 탑재, 고강도 작업을 다루는 원격 근무자를 위한 전문가급 성능을 갖췄다. Z센트럴 4R은 랙형 데이터 클로짓으로 물리적 보안은 물론, 외부 잠금 가능한 전면부 패널, 내장 HP 시큐리티 수트(HP Security Suite)로 다중 보안으로 무장했다.
HP Z센트럴은 세계 최초 단일 소스(single-sourced) 원격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으로, Z센트럴 4R 추가 시 사용자들은 원거리에서도 보다 향상된 작업과 협업이 가능하다. 다수의 원격 디바이스 일괄 관리는 물론, 원격 엔드포인트 장비로 인한 보안 리스크 증가에 대응하는 등 중요한 IT 과제 2가지를 해결할 수 있다.
Z센트럴 커넥트는 IT 부서가 원격 근무 중에도 쉽게 사용자 연결과 중앙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관리할 수 있다. Z 센트럴 커넥트는 미인증 연결을 방지하는 보안 강화, 실시간 워크스테이션 하드웨어 상태 점검, LED 로케이터 활성화 기능 등으로 IT 관리자의 시간을 절약해준다.
Z센트럴 리모트 부스트는 개선된 디지털 잉크 도구로 향상된 와콤(Wacom) 디스플레이 프리뷰와 태블릿 경험을 제공한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에게 어디서든 워크스테이션에서 작업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잉크 입력을 가능하게 한다.
Z센트럴은 HP 서비스형 디바이스(DaaS, Device as a Service)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구성과 서비스 옵션을 제공한다. HP 테크펄스(HP TechPulse)를 이용한 GPU 분석을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보안 관련 데이터를 전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IT 부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은 물론, 구매·배포·설치 간소화와 함께 유연하고 개인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HP는 강력한 엔트리급 워크스테이션 HP Z2 미니 G5, HP Z2 스몰 폼팩터 G5 와HP Z2 타워 G5도 공개했다. Z2 신규 제품군은 지금까지 하이엔드급 데스크톱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향상된 성능과 최대 구성을 위한 고전력, 시장 선도적 확장성이 특징이다.
HP Z2 미니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Adobe Creative Suite), 솔리드웍스(SolidWorks)와 오토데스크(Autodesk)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니 워크스테이션이다.
Z2 미니는 구리를 이용한 새로운 발열 제어 소재로 재설계되어 이전 모델에 비해 CPU 성능과 GPU 성능이 각각 1.4배와 3배 향상되었다. 크리에이터들은 이제 실사 3D 모델 렌더링 등의 무거운 작업을 최저 소음, 최대 성능으로 처리할 수 있다. Z2 미니와 Z 디스플레이를 구성 시,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은 물론, Z2 미니를 랙에 장착하거나 Z센트럴 리모트 부스트를 이용해 원격 작업과 협업 역시 가능하다.
Z2 스몰 폼팩터와 Z2 타워는 작은 크기에 고성능 컴퓨팅과 향상된 확장성을 제공한다. Z2 스몰 폼팩터는 이전 세대 대비 19% 작아진 크기에 인텔 제온 W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트로 3000 그래픽으로 놀라운 성능과 레이트레이싱, AI 분석 등 뛰어난 기능이 특징이다.
Z2 타워는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한 엔트리급 워크스테이션의 표준 모델로, 이전 세대 대비 크기가 15% 작아졌다. 엔비디아 쿼드로 RTX 6000 그래픽과 인텔 제온의 성능을 바탕으로 멀티스레드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가능하다.
휴대성은 물론 확장성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북 퓨리와 Z북 파워도 공개했다. 먼저 Z북 퓨리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타협 없는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Z북 퓨리 15는 이전 세대 보다 크기가 12% 작아졌고, Z북 퓨리 17는 29% 작아져 RTX 5000이 탑재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17 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 되었다.
Z북 퓨리는 엔비디아 쿼드로 RTX 5000 또는 AMD 라데온 RX 등의 전문가용 그래픽을 탑재할 수 있으며, 멀티태스킹은 물론 데이터 과학에서 머신러닝, 3D 렌더링까지 다양한 비주얼 작업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선보인다.
Z 베이퍼포스(VaporForce) 서멀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CPU와 GPU를 동시에 이용하여 최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Z북 퓨리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은 사진 및 영상의 다중 작업에 있어 필수적이고, 엔지니어, 건축가, 디자이너 및 전문 크리에이터들의 멀티 태스킹에도 중요하다. 차세대 드림 컬러(Dream Color)와 팬톤 인증(PANTONE Validated) 디스플레이는 색감이 중요한 작업에 콘텐츠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Z북 파워는 HP의 가장 합리적인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자 Z북의 보급형 버전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 학생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Z북 파워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빠른 성능과 향상된 발열 제어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19% 작아지고 11% 얇아졌다. 특히 10% 가벼운 무게의 섀시에, 엔비디아 쿼드로 T2000 그래픽과 인텔 제온 혹은 코어 i9 프로세서까지 지원한다.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는 "전문 크리에이터와 고사양 사용자들은 뉴노멀 시대의 업무와 생활 방식에 맞게 개인화된 경험을 필요로 한다"며, "HP Z 제품군은 전문가들이 필요로하는 이동성, 성능, 유연성을 제공한다. 특히 Z센트럴 4R 등의 솔루션은 최첨단 기술과 보안 솔루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차세대 크리에이티브를 개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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