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노트북 사용자들이라면 영상 콘텐츠 감상 시 사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느껴봤을 것이다. 이는 많은 부품이 탑재되는 노트북 특성상 스피커처럼 큰 드라이버를 넣기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는 한계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스피커를 구매해 노트북과 연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스피커가 노트북용으로 좋을까? 노트북은 이동성이 중요한 PC다. 따라서 쉽게 설치하고 옮길 수 있는 스피커가 좋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 할 ‘브리츠 Z2100 BT Edition 블루투스 PC 스피커(이하 Z2100)’도 이 기준을 충족한다. Z2100은 USB 전원을 사용해 전원 플러그 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크기도 작아 부담 없는 사용할 수 있는 PC 스피커다.
데스크테리어로 적합한 스피커
Aux in과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Z2100은 유무선 연결이 가능한 스피커다. 유선 연결은 스피커 본체에 내장된 Aux in 케이블을 통해 가능하며, PC나 닌텐도 스위치 등의 기기와 호환된다.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데스크톱 PC와 Z2100을 연결했다. 영상 콘텐츠를 감상했는데, 63.5mm 유닛을 탑재한 덕에 모니터나 노트북 내장 스피커보다 훨씬 깔끔한 음질을 들려줬다. 내장 스피커보다 몰입감 높은 콘텐츠 감상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ux in 특성상 소리 지연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게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어서 블루투스 5.0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1 2세대와 Z2100을 페어링했다. 끊김 없이 안정적인 감상이 가능했다. 모드 변경 스위치로 Aux 모드와 블루투스 모드를 쉽게 오갈 수 있는 점도 이상적이다.
마치며
Z2100은 노트북용 스피커는 물론 데스크테리어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USB 전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고 유무선 연결이 지원된다. 가볍게 사용할 가성비 PC 스피커를 찾고 있다면 고려할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