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팬들을 위한 한정판 외장 스토리지, 씨게이트 마블 어벤져스 게임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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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팬들을 위한 한정판 외장 스토리지, 씨게이트 마블 어벤져스 게임 드라이브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1.01.12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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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씨게이트에서 마블 팬의 마음을 흔드는 한정판 외장 스토리지를 출시했다. 바로 ‘마블 어벤져스(Marvel Avengers)’의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PS4)용 한정판 외장 스토리지인 ‘씨게이트 마블 어벤져스 게임 드라이브’다..

이번 한정판 게임 드라이브는 마블 어벤져스의 공식 라이선스를 얻어 제작된 제품으로, 마블 고유의 독점적인 디자인과 그래픽이 특징이다.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어벤져스 팀 등 총 4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마블 공식 한정판

‘씨게이트 마블 어벤져스 게임 드라이브’는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마블(Marvel), 크리스탈 다이나믹스(Crystal Dynamics)와 협업으로 탄생한 게이밍 스토리지 신제품이다. 게임 ‘마블 어벤져스’의 공식 라이선스를 얻었기 때문에 캐릭터 디자인은 게임 ‘마블 어벤져스’의 모습이다.

정면에는 ‘마블 어벤져스’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미국 대장 ‘캡틴 아메리카’, 괴력의 남자 ‘헐크’, 천둥의 신 ‘토르’, 게임 마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어벤져스 팀’ 등 4가지로 구성되었다. 전면 디자인만 다르고 전체적인 성능이나 두께는 모두 동일하고 용량은 2TB이다.

‘씨게이트 마블 어벤져스 게임 드라이브’는 PS4용으로 출시되었지만, PS4 Pro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PS4는 SATA2까지 지원하며, PS4 Pro는 최대 SATA3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외장 SSD의 경우 PS4 Pro에서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지만, 외장 HDD의 경우 속도 차이가 거의 없다. ‘씨게이트 마블 어벤져스 게임 드라이브’는 외장 HDD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보다는 가격 대비 큰 용량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씨게이트 마블 어벤져스 게임 드라이브’는 USB 3.0 인터페이스로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갖췄다. PS4에 게임 드라이브를 연결하면 손쉽게 포맷할 수 있고 단 몇 분 만에 설정을 끝내고 게임을 설치할 수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은 씨게이트의 게임 드라이브가 자랑하는 고속 USB 3.0 인터페이스로 구현되며, 내장 드라이브와 외장 하드 드라이브의 빠른 호환으로 원활한 게임 진행을 지원한다.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어벤져스 팀이 그려져 있다. 왼쪽 위에는 LED 표시등이 있고 오른쪽에는 PS 로고, 아래에는 마블 로고가 있다.
 
2TB 용량인 만큼 두께가 살짝 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와 두께를 비교해봤다.
 
연결하고 전원이 들어오면 왼쪽 위에 하얀색 LED가 켜진다.
 
후면에는 씨게이트의 로고와 마블 카피라이트 표시가 되어 있다.
   

직접 사용해보기

‘씨게이트 마블 어벤져스 게임 드라이브’를 직접 사용해봤다. 테스트를 진행한 기기는 PS4 Pro이며, 최근에 출시된 PS5에서도 테스트를 똑같이 진행했다.

 
PS4 Pro는 어느 USB에 연결해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
 
PS5는 전면 USB에 연결하면 사용하지 못하고 후면 USB에 연결해야 한다.
 
PS4 Pro에 연결하면 USB 저장 장치 목록에서 제대로 인식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PS4 형식에 맞도록 포맷을 진행해야 사용할 수 있다.
 
포맷을 완료하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내장 스토리지에 있는 게임은 복사가 아닌 이동만 가능하다.
 
PS5에 연결하면 PS4 게임만 확장 스토리지에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항상 확장 스토리지에 PS4 게임 설치하기’에 체크하면 PS4 게임은 확장 스토리지에, PS5 게임은 내장 스토리지에 자동으로 설치된다. 내장스토리지 용량이 적은 PS5에 확장 스토리지를 연결해 사용하면 보다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로딩 확인해보기

PS4 게임을 PS4에서 내장과 외장, PS5에서 내장과 외장으로 게임을 즐겼을 때 로딩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확인해봤다. 테스트로 진행한 게임은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이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게임 화면이 나오기 전까지 로딩 시간을 체크했다. 시간은 약간의 오차가 있으며, 대략적인 수치만 참고하자.

 
PS4 Pro 내장 스토리지에서는 17초 48을 기록했다.
 
PS4 Pro 외장 스토리지에서는 17초 08을 기록했다.
 
PS5 내장 스토리지에서는 12초 93을 기록했다.
 
PS5 외장 스토리지에서는 14초 64를 기록했다.
 

PS4 Pro에서는 로딩 시간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았으며, PS5에서는 스토리지 이외에 전체적인 하드웨어 성능이 올라간 만큼 내장이나 외장이나 로딩 속도가 빨라졌다. 특히 똑같은 외장 HDD임에도 PS4 Pro의 로딩 시간보다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S4 게임이라면 외장 스토리지에 넣어서 PS5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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