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는 MZ세대 관심에 무선 헤드폰 시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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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는 MZ세대 관심에 무선 헤드폰 시장 커져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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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장기화되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는 MZ세대 사이에서 무선 헤드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코리아는 18일 자사의 무선 헤드폰 판매량이 올 1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22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무선 헤드폰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208% 성장했다. 이외 같은 성장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수업, 재택근무가 확대 시행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층간 소음을 비롯한 생활 소음을 차단하고 집중력을 높이고자 무선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 업계 괸계자들의 분석이다. 특히 집에서 OTT 시청과 같은 취미생활과 장시간 온라인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MZ세대들이 늘면서 전체 헤드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헤드폰 비중이 전년 동기 19%에서 26%까지 증가했다. 작년 8월 출시한 소니코리아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는 올 1월 판매량이 작년 12월보다 31% 성장하며 무선 헤드폰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10대-20대였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나만의 시간에 몰입하기 좋아하는 MZ세대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MZ세대들의 헤드폰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소니코리아는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에 맞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지속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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