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국내 대기업 노트북 등장,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350XCR-AD3AW 한사랑씨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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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국내 대기업 노트북 등장,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350XCR-AD3AW 한사랑씨앤씨
남지율 기자
승인 2021.03.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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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가성비 좋은 재택근무/인터넷 강의용 노트북은 생각보다 고르기 어렵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 제품만 찾다 보면 간단한 작업도 버거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외산 제품을 선택하자니 A/S가 걱정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성능을 지닌 국내 대기업 노트북이 있다면 어떨까?
까다로운 조건이지만 이를 만족하는 제품이 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350XCR-AD3AW 한사랑씨앤씨(이하 AD3AW)’가 그 주인공이다.
AD3AW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를 품어 일상적 작업에 적합한 성능을 지녔으며, 뛰어난 확장성과 USB Type-C 포트까지 갖춘 노트북이다. 가성비 좋은 대기업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이 노트북을 주목하자.
주변기기 부담도 적은 노트북
어떤 제품을 선택하냐에 따라 노트북 주변기기에 많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13.3형 노트북에서 더 두드러진다. 13.3형 노트북은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작고 키보드도 풀배열이 아닌 텐키리스로 탑재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또한, 터치 패드의 사이즈도 그만큼 작아지다 보니 노트북만으로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하지만 AD3AW는 다르다. 15.6형 노트북인만큼 기본적으로 쾌적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시원시원한 화면 사이즈 덕에 온라인 강의, 재택 근무는 물론 영상 콘텐츠 감상에도 적합하다. 별도의 외부 모니터 없이도 쾌적하지만, USB Type-C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휴대용 모니터와도 연결할 수 있다.
키보드 역시 풀배열이기 때문에 엑셀 작업도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전작보다 키캡이 약 10%가량 넓어진 ‘레티스 키보드’를 품어 오타를 최소화했고 장시간 타이핑에 적합하다. 터치 패드도 플래그쉽 노트북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넓다.
일부 노트북에 웹캠이 빠지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AD3AW는 웹캠을 기본 탑재했다. 직접 사용해보니 온라인 강의, 화상회의 등에 적합한 성능을 보였다.
일상적 용도에 충분한 성능
AD3WA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3-10110U다. 해당 프로세서는 2코어 4스레드 구성을 지녔으며, 온라인 강의나 문서 작업 등 일상적 사용에 적합한 성능을 지녔다. CPU-Z 벤치마크를 구동해보니 싱글 스레드는 369.2점, 멀티 스레드는 1058.9점을 기록했다.
내장된 스토리지는 초고속 SSD 규격인 NVMe 방식이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스토리지의 성능을 확인해보니 연속 읽기 속도가 1,598MB/s, 쓰기 속도는 955MB/s를 기록했다. 이 정도면 RAW 포맷의 고용량 사진을 불러오는 것도 쾌적할 것이다.
이어서 진행된 PCMARK 10 벤치마크에서는 3,364점을 기록했으며, 스프레드시트와 같은 생산성 작업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음은 게임 구동 테스트다. 우선 인기 AOS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며, 이를 테스트했다. 해상도는 FHD, 그래픽 옵션은 중간인 상태로 최저 프레임은 45, 평균 프레임은 61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옵션 타협 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이어서 진행된 테스트는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다. 벤치마크 옵션은 HD 해상도에 스탠다드 랩톱이다. 테스트 결과 점수는 2,257점을 기록했으며, 등급은 ‘보통’을 획득했다. 캐쥬얼한 온라인 게임을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램과 스토리지를 입맛대로!
가벼운 용도로 사용할 노트북이라 해도 확장성을 유의 깊게 보는 것이 좋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스토리지의 공간이 부족해지기 쉽고 램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확장성이 없는 노트북을 선택하면, 노트북을 처분하고 새로 구매하는 수밖에 없다.
AD3AW는 어떨까? 스토리지와 램 모두 확장이 가능한 확장성을 갖췄다. 업그레이드 과정도 매우 간편했다. 플라스틱 헤라와 십자드라이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내부를 확인해보니 램 슬롯 2개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8GB 램이 단일 구성으로 장착되어 있었다. 즉, 추가 8GB 램을 구매하면 16GB 듀얼 채널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스토리지도 듀얼 구성이 지원된다. 기본적으로 장착된 NVMe SSD뿐만 아니라 SATA 슬롯이 추가로 제공된다. 여기에 대용량 HDD를 장착하면 외장하드를 별도로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덜어줄 것이다.
마치며
한사랑씨앤씨가 유통 중인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350XCR-AD3AW는 부담 없는 가격을 지닌 15.6형 노트북이다. 일상적 사용에 충분한 성능을 갖췄으며, 확장성이 뛰어난 점도 매력적인 제품이다. 또한, 그럼에도 국내 대기업 A/S가 제공되기에 실속형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동일사양에 '플래티넘 티탄' 색상을 적용한 NT350XCR-AD3AS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