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신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 3월이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며 앞으로의 일 년을 계획하는 달이라면, 4월은 각종 활동과 시험 등으로 가득 차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이 시기쯤 되면 아무리 노트북 없이 버티던 학생이라도 서서히 노트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같은 시기라면 더욱이나 그렇다. 원격으로 진행되는 수업과 회의 등 개인 PC 없이는 사회 활동을 하기 힘든 시기가 와버렸다. 이럴 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노트북이 필요하다. LG전자의 ‘울트라PC 15U50P-GR56K 티앤티정보(이하 15U50P-GR56K)’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15.6형 크기에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성능과 휴대성을 고루 갖췄다. LG 그램 못지않은 깔끔한 디자인 역시 LG 울트라PC 시리즈의 돋보이는 점이다. 대학생 노트북으로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울트라PC 15U50P-GR56K’를 소개한다.  

제원

- 디스플레이: 15.6형 FHD(1920x1080) IPS LED 디스플레이
- CPU: 인텔 11세대 코어 i5-1135G7 프로세서 (4코어 8스레드, 기본 2.4GHz, 터보 4.2GHz)
- 그래픽: 인텔 Iris Xe 그래픽스
- 메모리: 8GB DDR4 3200MHz(8GB x1) + 확장슬롯 1
- 저장장치: NVMe SSD 256GB 
- 배터리: 리튬 이온 배터리 (51Wh)
- OS: 윈도우 10 Home (64비트)
- 네트워크: 인텔 Wi-Fi 6 AX201(최대 2.4Gbps), 블루투스, 기가비트 랜
- I/O: USB 3.0 x2, USB 3.1 Type-C x1, HDMI, RJ45, DC-In, 마이크로SD
- 사운드: HD Audio, DTS:X Ultra, 스테레오 스피커(1.5W x2) 
- 입력장치: 풀사이즈 97키 키보드, 터치패드
- 웹캠: HD 웹캠
- 크기/무게: 363x247x19.9mm / 약 1.8kg
- 색상: 화이트

 

다양한 용도에 어울리는 15형 노트북

노트북 시장은 어느새 15.6형(39.6cm) 크기의 노트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15형 크기가 실용성과 휴대성 면에서 가장 적당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은 탓이다. 13형 노트북처럼 콤팩트하진 않지만 더 큰 화면과 그 크기엔 없는 숫자키패드를 보유해 실용성이 높으며, 17형 노트북보단 작고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아 휴대하기도 나쁘지 않다. 15U50P-GR56K는 LG전자 노트북 특유의 깨끗한 화이트 색상과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외관 마무리는 각진 형태가 아니라 둥근 형태로 마감돼 귀여우면서도 가벼운 느낌이다. 전체적인 곡선형 디자인이 시각적으로나, 촉각적으로나 모두 부드럽게 들어온다. 15형인만큼 키보드도 풀사이즈 배열을 갖춰 숫자 키패드까지 제공한다. 더 작은 크기에선 볼 수 없는 숫자 키가 우측에 배치돼 숫자를 입력할 일이 많은 생산성 작업을 할 때도 좋다. 또한 얇은 노트북에 구현한 것치고는 적당히 솟은 키캡 덕분에 타건감도 좋은 편으로 문서 작업 중 집중을 깨지 않는다. 터치패드의 감도 역시 뛰어나다. 여러 가지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출력단자도 지원해 집에선 홈오피스용으로, 야외에선 휴대용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 알맞은 15U50P-GR56K는 인텔 11세대 프로세서까지 탑재해 준수한 성능까지 모두 잡았다.   

호랑이 기운을 담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

15U50P-GR56K의 CPU는 인텔 1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타이거레이크 코어 i5-1135G7을 채택했다. 4코어 8스레드 구성의 코어 i5 프로세서로 다중 작업에도 적합하며, 10nm 슈퍼핀 공정으로 더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지녔다. 게이밍 노트북처럼 엄청난 성능을 지닌 것은 아니나, 교육용 및 사무용 노트북으론 충분히 제 성능을 발휘한다. 문서 작성과 사진 편집, 간단한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며 캐주얼 온라인 게임도 무난히 구동된다. CPU-Z 벤치마크 결과, 데스크톱용 인텔 코어 i7-7700K보다 싱글 스레드 면에서 더 앞서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전 세대 대비 약 2배 높은 성능을 지닌 인텔 Iris Xe 그래픽스로 이미지 작업 시에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역시 프로세서에 꿀리지 않아, 빠른 속도로 쾌적한 사용을 돕는다. 8GB DDR4 3200MHz 메모리가 내장됐으며, 확장 슬롯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하판을 열어 직접 RAM을 추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저장장치로는 SATA3 SSD보다 약 6배 빠른 속도를 지닌 256GB NVMe SSD를 탑재해 프로그램 실행도 빠르게 가능하다.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지 확인해보자

 

완벽한 집중과 몰입을 돕는 디스플레이

이처럼 노트북 화면이 클수록 몰입감은 높아지고 멀티태스킹이 수월해져 생산성도 올라간다. 문제는 무게와 휴대성인데, 15U50P-GR56K의 실측 무게는 1,762g으로, 공식 스펙보다 가볍다. 또한 51Wh 대용량 배터리로 충전기 없이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기를 더해도 약 2kg에 불과해 백팩에 넣어 이동하며 사용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15U50P-GR56K는 크기와 무게를 모두 만족시킨 15형 디스플레이에 고품질 IPS 패널을 탑재해 선명한 색상을 표현한다. 색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진과 동영상 편집 작업에 이용하기도 좋다. 노트북으로도 많이 즐기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감상 시에도 우수한 화면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와 화면 사이 베젤도 얇아 화면 몰입감도 뛰어난 편이다.  또한 집중과 몰입을 더욱 살려주는 음향도 전용 소프트웨어로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때 DTS:X Ultra를 이용하면 감상 콘텐츠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되며, 사용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절할 수 있다.

마치며

15U50P-GR56K는 대중적 인기가 높은 15형 화면에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해 실용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 품질과 마감 처리, 키보드 타건감, 스피커 등 노트북의 기본적 기능을 제대로 갖춰 실제로 사용할 때 만족도가 크다.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기가 탄탄해 업무용으로도, 대학생 노트북으로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가격은 3월 24일 기준 오픈마켓 최저가 1,1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