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애플이 자사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에 두 개의 게임 카테고리를 도입하고 30종 이상의 게임을 추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애플은 이로써 어워드 수상 카탈로그 게임을 포함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게임 수를 180종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애플 아케이드는 구독형 게임 서비스로, 서비스를 구독하면 애플 앱스토어의 '아케이드' 탭에서 제공하는 게임을 원하는 대로 내려받아 즐기는 서비스다. 광고와 앱 내 추가 결제 등 없이 월 구독료 6,500원(국내 기준)으로 이용 가능하며, 최대 6명의 가족 구성원이 구독 상품을 공유할 수 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 카테고리인 ▲타임리스 클래식(Timeless Classics)'과 ▲앱스토어 그레이츠(App Store Greats)'를 도입하고, ▲NBA 2K21 아케이드 에디션 ▲스타 트렉: 레전드 ▲디 오리건 트레일 등의 독점 아케이드 오리지널 게임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타임리스 클래식에는 세월이 흘러도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스도쿠, 체스, 백가몬 등의 기본 장르 게임들이 포함되며, 앱스토어 그레이츠는 기존에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던 인기 게임인 ▲쓰리즈(Threes!) ▲미니 메트로 ▲모뉴먼트 밸리 ▲후르츠 닌자 클래식 등의 어워드 수상작을 광고와 기능 제한 없이 제공한다. 애플 앱스토어 담당 부사장 매트 피셔(Matt Fischer)는 “출시 첫 해 동안, 애플 아케이드는 게임의 참신함과 다양함,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 정책으로 호평을 받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출시 이후 가장 큰 서비스 확장을 발표하며 180종 이상의 게임으로 놀랍도록 다양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케이드 오리지널 게임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TV 등에서 즐길 수 있으며, 타임리스 클래식과 앱스토어 그레이츠에 속하는 게임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