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
| OS | Windows 10 Home |
| CPU | 인텔 코어 i7-1165G7(2.8GHz~4.7GHz, 12MB L3 캐시) |
| RAM | 16GB LPDDR4x 메모리(온보드 16GB) |
| 저장장치 | 256GB NVMe SSD(총 SSD 슬롯: 2) |
| 디스플레이 | 39.6cm(15.6인치) FHD 광시야각 AMOLED 디스플레이 |
| 그래픽 | 인텔 Iris Xe 그래픽 |
| 멀티미디어 | AKG 스테레오 스피커(최대 1.5W x2), 돌비 애트모스, 내장 듀얼 디지털마이크, 720p HD 카메라 |
| 네트워크 | 블루투스 5.1, Wi-Fi 6(Gig+), 802.11 ax 2x2(Wi-Fi 6E Ready) |
| 포트 | HDMI x1, Thunderbolt 4 x1, USB Type-C x1, USB 3.2 x1, 마이크로SD 멀티미디어 카드리더,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
| 입력장치 | 프로 키보드/숫자키(백라이트 지원), 클릭패드 |
| 보안기능 | TPM, 지문인식 |
| 전원 | 68Wh(Typical), 65W Type-C 어댑터 |
| 색상 |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루 |
| 크기 | 355.4x225.8x11.7mm |
| 무게 | 1.05kg |
알루미늄으로 완성한 아름다움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루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된 NT950XDB-K71A는 항공기나 우주선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5000 시리즈가 사용됐다. 덕분에 디자인이 아주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얇고 가벼운데도 매우 튼튼하다. 낙하, 진동, 먼치 및 습도 등에서 미 국방부 내구성 표준 검사 규격을 만족하니 내구성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이다. 기자는 이번에 리뷰 제품으로 미스틱 블루 모델을 받았는데, 여름밤 하늘을 연상케 하는 블루 컬러가 인상적이었다. 과거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블루 컬러 제품의 색감이 너무 튀는 경향이 있었는데, NT950XDB-K71A는 무난하면서 개성 있는 색감을 보여줬다.
노트북이 이렇게 얇아도 되나?
지금도 많은 PC 제조사들이 조금이라도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무게는 어떻게 한다 해도 두께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대다수의 노트북에 사용되는 LCD 패널의 두께를 줄이기가 힘들었던 탓이다. NT950XDB-K71A를 비롯한 갤럭시북 프로는 다르다. LCD보다 훨씬 두께가 얇은 AMOLED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15.6인치 노트북이지만 두께가 11.7mm에 불과하다. 실제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과 비교해보니 상단 화면의 두께가 확연히 차이 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께가 줄어든 만큼 무게도 대단히 가볍다. 일반적인 15인치대 노트북이 1kg 중후반에서 2kg 초반에 달하는 반면, NT950XDB-K71A는 1.05kg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게 가벼운 무게 덕분에 캠퍼스나 사무실, 출장길에 들고 다녀도 불편함이 거의 없다.
AMOLED 디스플레이라 더 생생하다
저 멀리 갤럭시 S부터 지금의 갤럭시 S21에 이르기까지 삼성 스마트폰은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자체발광현상을 이용한 AMOLED는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며 야외에서도 가독성이 좋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NT950XDB-K71A 역시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휴대성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뤘다. 우선 색 재현율이 DCI-P3 120%나 된다. NTSC나 sRGB 영역에 머무르고 있는 다른 노트북과는 색감의 클래스가 다른 것이다. 그래서 사진이나 영상을 볼 때 더 깊고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명암비가 1,000,000:1이나 되기 때문에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차이를 더 선명하게 드러내며, VESA(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로부터 HDR 500 인증도 획득해 더 뛰어난 명암 표현력을 보여준다. 사용자의 눈 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를 6.5% 이하까지 낮춘 것도 돋보인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NT950XDB-K71A는 현존하는 초경량 노트북 중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AKG 기술이 적용된 스테레오 스피커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입체음향을 적용하면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의 인텔 11세대 코어 i7 탑재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최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NT950XDB-K71A에 탑재된 CPU는 인텔 11세대 코어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인텔 코어 i7-1165G7이다. 4코어 8스레드에 최대 클럭 4.7GHz, 12MB L3 캐시를 제공하니 한동안 성능 걱정은 없을 것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인텔 Iris Xe 그래픽도 적용됐다. 게임에서는 FHD 해상도에서 60프레임을 지원해 인기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무리가 없다. 또한, 새로운 저전력 AI 매트릭스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도 가능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NT950XDB-K71A는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인텔 Evo 플랫폼 노트북은 인텔 와이파이 6 기술로 표준 와이파이보다 약 3배 더 빠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썬더볼트 4를 통해 40GB/s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더 빠른 응답속도와 긴 배터리 수명도 특징이다.
빠른 RAM, SSD에 저장용량 추가도 가능
NT950XDB-K71A에는 16GB LPDDR4x 메모리가 탑재되어 따로 RAM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고 작업할 때 더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56GB NVMe SSD도 탑재되어 부팅 속도 또한 빠르다. 갤럭시북 프로 15.6형 모델은 저장공간 확충도 가능하다. NT950XDB-K71A의 하판을 분리하고 우측의 M.2 슬롯을 통해 NVMe SSD를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빠른 속도, 더 좋은 전력효율을 지닌 SSD에 중요한 파일을 백업할 수 있다.
실제 성능은 어떨까?
다른 갤럭시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해보자
NT950XDB-K71A는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연동하면 더 좋다. 우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무선으로 연결한 다음 사진, 동영상, 파일을 간단하게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Quick Share)' 기능이 있다. 퀵 쉐어를 이용하면 파일을 한번에 여러 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어 단순작업 반복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또한, 갤럭시 탭 S7을 연결하면 태블릿PC를 또 하나의 노트북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복제된 디스플레이에 필기를 하면 NT950XDB-K71A에 자동으로 연동되어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화상회의에 참석할 때 유용하다. 이외에 갤럭시 버즈의 케이스만 열면 간편하게 연결되어 무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사용자 휴대폰'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NT950XDB-K71A에서 최대 5개까지 실행할 수 있다. 물론 '삼성 덱스'도 사용 가능하다.
집콕 생활을 위해 준비되다
NT950XDB-K71A가 있다면 집에서도 편리하게 비즈니스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 노트북에 배치된 키보드는 넓은 커브드 키캡을 사용해 타이핑이 편안하다. 또한, 전보다 커진 터치패드로 마우스 없이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노트북 상단에는 HD웹캠이 있어 영상통화나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으로 주변의 소음을 제거할 수 있어서 내 목소리를 깨끗하게 전달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녹화해 교육영상 제작에 유용한 '스크린 레코더' 기능도 있다. 제작한 동영상은 '스튜디오 플러스'로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집안의 가전제품,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이용하면 등록된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가볍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통해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도 있다. 함께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더 다채로운 방향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TV 플러스(Samsung TV Plus)'에서는 다양한 TV 채널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어 노트북을 소형 TV처럼 활용할 수 있다. '퀵 서치(Quick Search)'에서는 노트북에 저장된 파일을 신속히 검색할 수 있어 중요한 자료를 찾아야 할 때 유용하다.
마치며
NT950XDB-K71A는 동급 최고 수준의 휴대성에 AMOLED 디스플레이로 화질도 살린 프리미엄 초경량 노트북이다.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로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언택트 시대에 맞는 편의성도 갖췄다. 게다가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의 연동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엿보인다. 이름만 갤럭시인 노트북을 넘어 진정한 갤럭시 패밀리의 일원으로 발돋움했다고 볼 수 있다. 가격은 5월 14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939,000원이며, 제품 관련 문의는 삼성 노트북 공식유통사 코잇을 통해 가능하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