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코로나19로 영화관을 가는 것도 걱정인 시기이다. 물론, 기자 같은 경우는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어려서 영화관에 함께 갈 수 없었기 때문에 2017년 이후로 영화관에 가본 적이 없다. 아마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대형 TV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지만, 그래도 영화관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는 제품이 바로 프로젝터이다. 하지만 아무 프로젝터나 영화관 분위기를 내주는 것은 아니다. 100인치 이상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선명한 해상도와 뛰어난 색감까지 제공해야 영화관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BenQ W2700i 4K 프라임 홈시네마 프로젝터(이하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집안에 영화관을 들여놓은 것처럼 생생한 화질을 지닌 빔 프로젝터이다. 4K UHD 고해상도는 물론, HDR-PRO와 시네마틱 컬러를 지원해 영화관 같은 컬러를 재현해주고 더 생생한 영상 품질을 선사한다. 특히 2009년을 시작으로 DLP 프로젝터 글로벌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벤큐의 제품이니까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심플한 디자인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특히 1.3배 줌 기능을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도 큰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젝터이다. 게다가 수직 렌즈 시프트 기능까지 있어 설치 거리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120인치 투사를 위해서는 약 3m ~ 3.9m 떨어진 위치에 배치하면 된다. 거실은 물론, 작은 방을 AV룸으로 사용하는 영화 마니아에게도 알맞은 제품이다.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화면 크기에 맞춰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줌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언제든 줌 비율을 최적화하여 시각적으로 완벽한 초점으로 고화질의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수직 키스톤 기능이 있기 때문에 프로젝터가 비추는 이미지가 사다리꼴이 되더라도 투사되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올바르게 잡아준다.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탑재해 호환성도 뛰어나다. USB 2.0보다 약 10배 빠른 USB 3.0 Type-A 단자가 있어 USB 메모리와 외장 하드에 담긴 이미지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USB 메모리를 통한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해 쉬운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
생생하고 정확한 색감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더 생생한 화면과 시네마틱 컬러를 지원해 어느 곳이나 영화관으로 변신 시켜 준다. 벤큐의 시네마틱 컬러(CinematicColor) 기술이 적용된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AV룸과 같은 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영화 감상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정확한 색상과 4K UHD 해상도로 섬세한 색상을 중시하는 영화마니아라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다.
벤큐의 시네마틱 컬러 기술은 최적의 색상을 사용하여 정확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정확한 화질을 위한 최적의 색상을 향상시키는 벤큐 시네마틱 컬러는 Rec.709보다 더 넓은 색역을 지원한다. 미국 영화 업계의 DCI-P3 95% 색역을 커버해 영화감독이 보여주고자 의도한 색상 정확도를 그대로 재현해 완벽한 영상을 보여준다.
한쪽으로 치우친 색온도와 과한 노출의 녹색과 적색을 지닌 타사 HDR 프로젝터와 달리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업그레이드된 컬러 매핑 기술을 탑재했다. DCI-P3 4K UHD 블루레이 영상 콘텐츠를 볼 때 자연색을 그대로 반영하도록 자동으로 조절되어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사실적인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HDR10, HLG를 지원하고 시네마 최적화 기술을 지원하는 HDR-PRO가 적용되었다. 프로젝터에서 한 단계에서 더 높은 밝기, 명암비, 이미지 최적화를 제공한다. HDR 콘텐츠를 프로젝터 방식에 맞게 해석해내는 기술로, 마치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의 정확도가 떨어져 세밀한 묘사를 하지 못하는 타사 HDR 프로젝터와 달리 어두운 콘텐츠에서도 작은 부분까지 선명하게 묘사한다.
방구석 1열 영화관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영화관보다 더 영화관같이 만들어주는 프로젝터이다. 먼저 각 프레임 당 830만개의 픽셀을 구현해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인 CTA의 4K UHD 요구 조건을 만족한다. 게다가 영화감독이 의도한 대로 정확한 영상을 즐기기 위해 HDR 모드에서 영상의 흔들림 없이 고화질 소스를 수용할 수 있는 초당 24프레임 재생을 지원하여 원본 이미지를 보존하므로 4K 해상도 영화를 왜곡시키지 않는다.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시네마마스터 비디오 플러스(CinemaMaster Video+) 기술을 활용해 극장 수준의 영상 품질을 선사해 영화마니아들에게도 인정받은 제품이다. 시네마마스터 비디오 플러스 기술에는 이미지의 표면 질감을 더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픽셀 강화’, 느린 이미지와 잔상을 제거하는 ‘모션 인핸서’, 미묘한 색상을 렌더링해주는 ‘컬러 강화’, 피부 색조를 실제처럼 보여주는 ‘플래시톤’ 등이 포함된다.
영화를 볼 때 실감 나는 사운드도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에는 더 넓은 주파수로 업그레이드된 시네마마스터 오디오 플러스 2(CinemaMaster Audio+2)의 EQ 알고리즘 오디오 향상 기술로 깊이 울리는 베이스와 깨끗한 고음 사운드를 제공한다. 사운드 챔버에 장착된 강력한 10W(5W x2)의 내장 스피커로 별도로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웅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TV로도 즐기는 프로젝터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TV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TV를 내장하고 있어 100인치 이상의 큰 화면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TV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TV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의 50만편 이상의 비디오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롬캐스트 기능을 내장했기 때문에 스마트폰 화면을 프로젝터에 띄울 수도 있다. 에어플레이 기능도 내장되어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Mac의 화면도 스트리밍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구글 안드로이드 TV 리모콘으로 음성 명령도 내릴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치며
‘벤큐 W2700i 4K 프로젝터’는 영화마니아라면 충분히 만족할 영상 퀄리티를 제공하는 4K 프로젝터이다. 게다가 영화 등을 보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TV로도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매우 높다. 고화질 프로젝터나 다재다능한 프로젝터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제원
해상도 : 4K UHD(3840x2160)
투사 시스템 : DLP
밝기 : 2000안시루멘
명암비 : 30,000:1
Rec.709 : 100%
DCI-P3 : 95%
스크린 사이즈 : 30인치 ~ 200인치
램프 수명 : 4,000/10,000/15,000시간
입출력 단자 : HDMI(2.0b/HDCP 2.2) x2, USB Type-A x2, USB mini Type-B x1
네트워크 기능 : Wi-Fi, 블루투스
스피커 : 챔버 스피커 5W x2
부가 기능 : HDR PRO, 시네마틱 컬러, 3D 지원(안경 별매), 크롬캐스트, 에어플레이, 안드로이드 TV OS, 리모컨, 시네마마스터 오디오 플러스 2
크기 : 380x127x263mm
무게 : 4.2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