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XMP 시스템을 위한 게이밍 메인보드, GIGABYTE B560M AORUS PRO 피씨디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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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1세대 XMP 시스템을 위한 게이밍 메인보드, GIGABYTE B560M AORUS PRO 피씨디렉트
남지율 기자
승인 2021.06.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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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 CPU의 가장 큰 특징은 인텔 10세대와 달리 B 시리즈 라인업에서도 램 오버클럭이 지원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 세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램 오버클럭이 적용되는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메인보드 ‘GIGABYTE B560M AORUS PRO(이하 B560M 어로스 프로)’도 B 시리즈에 속하는 만큼 램 오버 클럭이 지원된다. 따라서 이를 논케이 CPU와 조합하면 가성비가 뛰어난 게이밍 시스템을 빌드할 수 있다.
또한, smartPC사랑 5월호에서 소개한 ‘B560M 어로스 엘리트’보다 체급이 높은 프로 모델인 만큼 인텔 랜을 사용하며, 초고속 USB 규격인 USB 3.2Gen2x2도 지원된다.
리뷰를 통해 B560M 어로스 프로를 살펴보자.
제원
CPU: LGA1200 11세대 인텔 코어 i9/i7/i5, 10세대 인텔 코어 i9/i7/i5/i3/펜티엄/셀러론 지원
메모리: DDR4 3200/3000/2933/2800/2666/2400/2133MHz(인텔 11세대 코어 i9/i7/i5), DDR4 2933/2666/2400/2133MHz(인텔 10세대 코어 i9/i7), DDR4 2666/2400/2133MHz(인텔 10세대 코어 i5/i3/펜티엄/셀러론), XMP 지원, 최대 128GB DDR4 DIMM 4개(싱글 32GB), ECC Un-buffered DIMM 1Rx8/2Rx8 지원, non-ECC Un-buffered DIMM 1Rx8/2Rx8/1Rx16 지원
온보드 그래픽: DP 1.2(4096x2160@60Hz) and HDCP 2.3, HDMI 1.4(4096x2160@30Hz)
오디오: Realtek Audio codec, High Definition Audio , 2/4/5.1/7.1채널
랜: Intel 2.5GbE LAN chip (2.5 Gbit/1 Gbit/100 Mbit)\
확장 슬롯: PCIEX16 x1, PCIEX4 x1, PCIEX1 x1
멀티그래픽 기술: AMD 쿼드 GPU 크로스파이어, 2 Way 크로스파이어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CPU= M.2 x1 (Socket 3, M key, type 2260/2280 PCIe 4.0 x4/x2 SSD 지원)(M2P_CPU) 칩셋= M.2 x2 (Socket 3, M key, type 2260/2280/22110 SATA and PCIe 3.0 x4/x2 SSD 지원)(M2A_SB), SATA 6Gb/s x6
USB: USB 3.2 Gen 2x2 Type-C x1(후면 패널), USB 3.2 Gen2 Type-A x1(후면 패널), USB 3.2 Gen1 x4(후면 패널 2개, 내부 헤더 2개), USB 2.0/1.1 x10(후면 패널 6개, 내부 헤더 4개)
후면 패널 커넥터: PS/2 키보드/마우스 포트 x1, RJ-45 x1, 오디오 잭 x6
견고한 메인보드
안정적인 게이밍 PC를 빌드하려면, 전원부가 탄탄한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한다. B560M 어로스 프로는 어떨까? 디지털 PMW 컨트롤러와 DrMOS를 포함해 12+1 페이즈로 구성된 안정적인 전원부를 갖췄다. 전력은 최대 600A를 제공할 수 있고 올-솔리드 캐퍼시터, 8 솔리드 핀 CPU 전원 커넥터 등 전원부에 힘쓴 구성임을 확인할 수 있다.
최신 그래픽 카드도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RTX 30 시리즈와 라데온 6000 시리즈를 완벽히 지원할 수 있는 PCIe 4.0을 탑재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기가바이트 울트라 듀러블 PCIe가 적용돼 무거운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도 휘어질 걱정이 없다. 메인보드 뒷면에는 PCIe 슬롯의 내구성을 위한 납땜도 더해졌다.
11세대와 찰떡궁합!
B560M 어로스 프로의 소켓은 LGA1200이기에 인텔 10세대는 물론 11세대 CPU와도 호환된다. Z490, H470과 달리 처음부터 11세대를 겨냥해 설계된 메인보드인 만큼 별도의 바이오스 업데이트 없이 즉시 작동한다.
주목할 점은 메모리 지원이다. 한 슬롯당 최대 32GB를 지원해 풀 뱅크 시 128GB 구성이 가능하며, 11세대 코어 i5 이상의 CPU라면 JEDEC 표준 램 3200MHz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 세대 동급 칩셋에서는 불가능했던 메모리 오버클럭이 지원된다. XMP를 통해 최대 4800MHz 이상의 메모리 작동 속도를 끌어 올릴 수 있어 램 클럭이 중요한 게이머에게 유리하다.
발열 제어에 특화된 설계
발열 제어 성능은 어떨까? 메인보드의 방열판을 살펴보니 발열 해소에도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선 모스펫의 열 방출을 위해 기존 대비 약 2배 넓어진 모스펫 히트싱크가 적용됐다. 이 히트싱크는 일체형으로 제작됐으며, 공기 흐름도 개선됐다. 또한, 사선 형태의 무늬 적용돼 디자인도 제법 멋지다.
발열이 큰 고성능 PCIe 4.0 NVMe SSD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M.2 써멀 가드가 기본 탑재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열로 인한 병목현상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시스템의 온도를 손쉽게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스마트 팬 6’도 탑재됐다. 5개의 팬 헤더를 품어 팬과 펌프를 지원하며, 6개의 온도 센서가 컴포넌트의 온도를 측정한다. 중요한 점은 측정된 온도를 활용해 온도별 팬 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팬을 멈추거나 빠르게 돌도록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게이밍에 적합한 구성을 갖췄다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과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이 필수다. 이 메인보드는 이 두 가지 모두 신경 썼다.
하이엔드 오디오 캐퍼시티를 품어 일반 내장 사운드보다 더 사실적이고 실감 나는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아날로그 오디오 컴포넌트를 PCB에서 분리시킨 노이즈 가드 덕에 잡음을 최소화한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기가비트 랜보다 2.5배 빠른 2.5GbE 랜 포트를 탑재했으며, 상위 모델인 만큼 인텔 랜 칩을 사용한다.
USB 3.2 Gen2x2 포트가 탑재된 점도 주목하자. USB 3.2 Gen2x2는 최대 20Gbps가 지원되는 규격이다. 이는 게이머는 물론 크리에이터에게도 좋다. USB 3.2 Gen2x2 지원 외장 SSD를 연결해 게임을 설치할 수 있고 영상 리소스를 빠르고 간편하게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RGB Fusion 2.0이 지원된다
게이밍 메인보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RGB LED가 지원된다. 메인보드에 4핀과 3핀 LED 헤더가 2개씩 탑재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RGB 컴포넌트를 장착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기가바이트의 RGB 제어 프로그램인 ‘RGB Fusion 2.0’이 지원된다는 것. RGB Fusion 2.0이 지원되는 기기기만 하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RGB Fusion 2.0 지원 ARGB 램을 장착해보니, 별도의 설정 없이도 바로 제어할 수 있었다.
또한, 오디오 노이즈 가드 쪽에 기가바이트의 키 컬러인 주황색 LED가 기본 탑재됐다. 은은한 조명 효과를 선호한다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마치며
B560M 어로스 프로를 살펴봤다. B560M 어로스 프로는 인텔 11세대 B 시리즈의 특징인 램 오버클럭이 더해져 뛰어난 가성비 게이밍 시스템에 적합하며, 인텔 랜과 USB 3.2Gen2x2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인텔 11세대 기반 램 오버클럭 시스템 구축 시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5월 18일 기준 16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