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HPE Discover 2021: 에지 투 클라우드(Edgd-to-Cloud) 컨퍼런스에서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네트워크 운영을 간소화하고 기업의 IT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아루바 ESP(Edge Services Platform)의 새로운 기능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아루바 ESP의 핵심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및 분석 플랫폼 아루바 센트럴(Aruba Central)의 새로운 AIOps와 IoT, 보안 기능 그리고 인텔리전트 에지용으로 특별 구축된 아루바 CX 스위칭 포트폴리오에 대한 추가사항이 포함된다. 이러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IT는 네트워크를 에지부터 클라우드로 보다 쉽게 확장시킨다. 모든 기능들은 오늘날의 고도로 분산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중요한 통합 인프라를 통해 구현되며, 이는 새로운 수준의 민첩성과 단순성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지난 한 해 동안의 매우 힘든 상황을 보냈고 이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도전이었다. 초기에 조직은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요구사항에 빠르게 적응해야만 했다. 따라서 오늘날의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에 적응하고 이를 확장시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중단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유연하고 탄력적인 IT 인프라 제공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기업들이 고심하고 있는 또 다른 주요 사항은 비즈니스가 분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분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자신도 캠퍼스, 데이터센터, 브랜치, 원격 작업자 위치에 분산되어 있다. 그러는 사이에, 이러한 분산된 위치에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방해가 되는 여러 아키텍처와 상이한 관리 툴로 인해 네트워크도 더욱 단편화 되었다. 이러한 IT 복잡성은 IoT 및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을 채택할 경우, 그 이점을 상쇄함과 동시에 직원의 생산성과 사용자인 고객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는 조직의 IT 팀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IT 복잡성을 줄이는 기술과 솔루션을 자동화하고 구현해야 한다는 압박을 많이 받고 있다. IT 복잡성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은 단일 제어 지점을 통해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고객은 WLAN 및 SD-브랜치(Branch) 기능이 통합된 네트워크 운영체제, 아루바 센트럴과 ArubaOS 10으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네트워크를 단순화시킨다. 이러한 방식으로 IT는 마이크로 브랜치, 브랜치 및 캠퍼스 환경 전반에서 분산형 네트워크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단일 관리 콘솔에서 오케스트레이션된 단일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고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한 HPE 컴퓨트 클라우드 콘솔(HPE Compute Cloud Console)의 기반이 되는 아루바 센트럴의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리 기능은 다음과 같다. 1)폐쇄 루프 문제를 해결하는 자가 복구 AIOps로, 최종 사용자 또는 비즈니스 성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되므로 IT 운영자를 대신하여 수작업 할 필요 없음 2)센서와 커넥터, 기타 IoT 인프라로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능을 확장하는 새로운 IoT 운영 서비스 그리고 고객이 클릭 몇 번으로 아루바 IoT 파트너의 업계 최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통합형 앱 스토어 3)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SIM 지원 클라이언트 포함, 다양한 기기에 걸쳐 최종 사용자에게 자동화된 안전한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인증 및 정책 기능은 네트워크 액세스를 관리하는 IT 관리자의 작업 간소화 기능을 제공 더불어 이러한 발전은 IT 팀이 중요한 리소스를 보다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영역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통합 인프라와 새로운 수준의 운영 단순성을 제공한다는 HPE 아루바의 비전을 더욱 발전시켰다.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학군의 시스템 관리자인 헤수스 오로스코(Jesus Orozco)는 "16개의 지역에 17,000개 이상의 기기가 보급되어 총 14,000명의 학생이 해당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라며, "아루바 센트럴과 ArubaOS 10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학생들이 네트워크 문제 없이 학습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현재 버전의 아루바 센트럴은 상당한 업데이트를 거쳤으며, 전세계 10만개 이상 조직에 걸쳐 1억개 이상의 클라이언트 엔드 포인트와 150만대의 기기를 관리하고 있다.

HPE 아루바는 고객의 네트워크 연결에 대한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CX 스위칭 포트폴리오를 두 개의 새로운 스위치 시리즈로 확장시키고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1) 아루바 CX 4100i는 극한의 온도와 열악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견고한 스위치 제품군으로, 상시 작동 PoE 및 고성능 유선 연결이 필요한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 2) 원격 사무실과 SMB 시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경제적인 레이어 2 솔루션, 아루바 CX 6000

이러한 새로운 CX 스위칭 라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CX 운영체제의 범위를 확장하고, 기업에 새로운 회사 이니셔티브를 가능하게 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Enterprise Strategy Group)의 수석 분석가 겸 실무 이사인 밥 랄리베르테(Bob Laliberte)는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신속하게 적응하기 위해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에 탄력성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기 때문에 지난 1년 간 분산형 엔터프라이즈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생산성과 보안, 협업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지만, 이렇게 고도로 분산된 환경은 IT 복잡성을 가중시킨다. 이에 데이터와 자동화를 활용하여 민첩성은 높이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기술과 솔루션에 대해 시장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