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큰 사람이 되고 싶다면 큰 물에서 놀아라'는 말이 있다. 게이머도 마찬가지다. PC방은 물론 집에서도 더 생생히 최신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더 크고 넓은 게이밍 모니터에서 최상의 화질과 프레임 아래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새롭게 출시된 LG전자 울트라기어 34GP950G(이하 34GP950G)는 21:9 화면비를 지닌 34인치 나노 IPS 디스플레이에 1ms 응답속도, 최대 180Hz 주사율, HDR 600 등을 지원한다. 이 모니터만 있다면 인기 게임은 물론 대작 게임도 더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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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패널	IPS(커브드 패널)
화면크기	86.7cm
해상도	3440x1440(WQHD)
표시색상	1.07B
색영역	DCI-P3 98%
밝기	400cd/㎡(typ), 320cd/㎡(min)
응답속도	1ms(GtG at Faster)
명암비	1,000:1(DFC Mega)
시야각	상하좌우 178°
주사율	최대 180Hz(@DP) / 최대 100Hz(@HDMI)
영상기능	HDR10, VESA DisplayHDR 600, 공장색교정, 리더모드, 플리커 프리
게임기능	엔비디아 G-SYNC 얼티밋, 다크맵 모드, 액션 모드, 조준점 모드, FPS 카운더
연결단자	HDMI x1, DP x1, USB 업스트리밍 포트, USB 다운스트림 포트 x2, Headphone-Out
스탠드	틸트, 높낮이 조절
부가기능	소프트웨어 컨트롤(On Screen Control), DP 어댑티브 싱크, User-Defined Key, Graphic G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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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IPS라 더 선명하다

34GP950G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나노 IPS 디스플레이다. 나노미터 단위의 미세한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는 IPS 패널의 넓은 시야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우월한 색감을 자랑한다. 색 영역 역시 DCI-P3 98%로 아주 넓다. 또한, 34인치 대화면에 적합한 WQHD(3440x1440) 해상도, 21:9 화면비를 채택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할 때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HDR 600을 통해 더 현실감 넘치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180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만남

본격적인 게이밍 모니터라면 모름지기 120~144Hz 주사율을 지원해야 한다. 34GP950G는 DP 포트로 연결할 시 최대 180Hz 주사율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발로란트와 같은 게임에서 더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 아래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응답속도 또한 아주 빠르다.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게이밍 모니터는 응답속도가 3~5ms에 머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34GP950G는 응답속도가 1ms에 불과하기 때문에 화면 움직임이 많은 게임에서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엔비디아 G-SYNC 얼티밋 비롯해 다양한 기능 제공

34GP950G는 엔비디아 G-SYNC 얼티밋 공식 인증을 받은 게이밍 모니터다. 이 모니터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면 화면이 찢어지거나 버벅거리는 현상 없이 언제나 쾌적하고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게이머를 위해 다양한 기능이 준비되어 있다. 어두운 화면의 명암비를 올리는 블랙 스태빌라이저 기능을 이용하면 어두운 곳에 숨은 적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고, 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띄워 FPS 게임에서 에임 정확도를 높일 수도 있다. 그래픽카드의 인풋 신호를 그대로 통과시켜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한 액선 모드도 유용하다.

몰입감과 개성을 모두 살린 디자인

34GP950G는 게이머를 위한 디자인도 지니고 있다. 3면의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과 커브드패널 덕분에 몰입감이 뛰어나다. 틸트는 물론 높이조절도 가능해서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니터 뒷면에는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이 장착되어 있다. 이 LED는 사운드나 화면색상 변화에 반응하기 때문에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울트라기어 컨트롤 센터를 설치하면 원하는 대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눈 건강과 편의성도 생각한 게이밍 모니터

34GP950G는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는 게이머를 위한 시력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리더 모드를 통해 더 편안한 색감으로 모니터 화면을 볼 수 있으며, 미세한 깜빡임을 최소화해 눈의 피로를 줄이는 플리커 프리 기능도 지원한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On Screen Control을 활용하면 34GP950G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화면의 밝기와 명암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응답 시간과 블랙 스태빌라이저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원하는 화면 분할을 선택해 다수의 디바이스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치며

34GP950G는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34인치 나노 IPS 디스플레이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게다가 180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를 제공하며, 엔비디아 G-SYNC 얼티밋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도 탑재했다. 여기에 게이머 감성을 자극하는 RGB LED도 돋보인다.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를 원하는 하드코어 게이머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8월 25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690,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