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에 성능도 챙긴 최고의 크리에이터용 노트북, GIGABYTE AERO 15 OLED YD i9 Limited
상태바
휴대성에 성능도 챙긴 최고의 크리에이터용 노트북, GIGABYTE AERO 15 OLED YD i9 Limited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9.23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은 다른 노트북보다 선택하기 어려운 편이다. 성능이 뛰어나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기간의 사용에도 적합한 쿨링 시스템, 뛰어난 디스플레이 색재현율 등 따져봐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요소를 하나둘씩 따지다 보면 노트북의 무게가 상당해진다. 특히, 어댑터의 무게까지 합쳐지면 휴대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 제품이 많다. 그렇다면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의 기준을 만족하면서 휴대성도 뛰어난 제품이 필요하다면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GIGABYTE AERO 15 OLED YD i9 Limited(이하 에어로 15 OLED)’는 4K OLED 디스플레이를 품어 크리에이터에게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며, 코어 i9-11980HK과 RTX 3080이 만나 극강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런데도 무게는 2kg 초반에 불과하다.  

GIGABYTE AERO 15 OLED YD i9 Limited 제원

CPU - 인텔 코어 i9-11980HK (8코어 16스레드, 기본 2.6GHz, 터보 5.0GHz, 캐시 24MB)
메모리 - 32GB DDR4 3200MHz Memory (16GB x2), SODIMM x2
저장장치 - NVMe SSD 512GB(PCIe 4.0), NVMe SSD 1TB(PCIe 3.0)
그래픽 칩셋 - NVIDIA Geforce RTX 3080 Laptop (@105W, GDDR6 8GB)
디스플레이 크기 - 15.6형
디스플레이 특징 - 삼성 OLED 패널, X-Rite 인증, 공장 출고 전 개별 색 보정, 팬톤 인증, 440nits, DCI-P3 120%, sRGB 130%, NTSC 94%, 1ms
해상도 - 3840x2160
화면 비율 - 16:9
통신 - RTL8125-BG REALTEK (2.5G) 이더넷, Intel AX200 Wireless(Wi-Fi 6), 블루투스 5.0+LE)
입출력단자 - USB 3.2 Gen1(Type-A) x3, 썬더볼트 4(Type-C) x1, HDMI 2.1 x1, miniDP 1.4 x1, 3.5mm 헤드폰/마이크 콤보 x1, UHS-II SD 카드 슬롯 x1, DC-in 잭 x1, RJ-45 x1
카메라 - 720p HD 카메라
배터리 - 99Wh
아답터 - 230W
크기 - 356x250x20mm
무게 - 2.2kg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해도 문제없을 정도로 풍부한 포트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터에게 선호되는 UHS-II SD 카드 슬롯과 썬더볼트 4도 탑재됐다.
 

고품질 알루미늄 노트북

첨단 기술이 대거 투입된 덕에 프리미엄 노트북의 품격이 제대로 느껴졌다.
첨단 기술이 대거 투입된 덕에 프리미엄 노트북의 품격이 제대로 느껴졌다.
에어로 15 OLED는 세계적인 PC 제조사 기가바이트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노트북 중 하나다. 플래그쉽 노트북답게 CNC 알루미늄 절단 기술을 통해 바디를 가공했으며, 100nm 이하의 나노 구조물을 가공할 수 있는 NIL(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 공정까지 동원됐다. 첨단 기술이 대거 투입된 덕에 프리미엄 노트북의 품격이 제대로 느껴졌다. 화면이 켜지면 점등되는 ‘AERO’ 로고 역시 만족감을 더한다.
터치패드 왼쪽 상단에는 ‘Windows Hello’와 호환되는 지문인식 센서도 더해졌다.
프라이버시 셔터를 통해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웹캠이 탑재됐다.
노트북을 구성하는 요소들도 평범하지 않다. 얇은 베젤을 위해 노트북 하판에 웹캠이 탑재됐는데, 프라이버시 셔터를 통해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터치패드 왼쪽 상단에는 ‘Windows Hello’와 호환되는 지문인식 센서도 더해졌다.
터치패드 왼쪽 상단에는 ‘Windows Hello’와 호환되는 지문인식 센서도 더해졌다.
터치패드는 ‘Windows Precision Touch Pad’를 통한 멀티 터치 입력이 가능하고 스무스글래스 재질이다. 터치패드 왼쪽 상단에는 ‘Windows Hello’와 호환되는 지문인식 센서도 더해졌다.
키보드에는 RGB LED가 탑재됐는데, 1,670만 컬러를 지원하고 퍼-키 조명 설정도 가능하다.
노트북 사용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전용 소프트웨어 하나로 쉽게 제어할 수 있어 유용하다.
노트북 사용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전용 소프트웨어 하나로 쉽게 제어할 수 있어 유용하다.
키보드에는 RGB LED가 탑재됐는데, 1,670만 컬러를 지원하고 퍼-키 조명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19가지 이상의 조명 효과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노트북 사용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전용 소프트웨어 하나로 쉽게 제어할 수 있어 유용하다.
4K@120Hz 출력이 가능한 HDMI 2.1 포트가 탑재됐다.
4K@120Hz 출력이 가능한 HDMI 2.1 포트가 탑재됐다.
노트북 팜레스트 오른쪽에는 주요 특징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크리에이터에게 선호되는 썬더볼트 4와 UHS-II SD 카드 슬롯이 탑재됐고 HDMI 포트도 4K@120Hz 출력이 가능한 2.1 버전이다.
직접 들어보니 평범한 15.6형 노트북을 휴대하는 것과 유사한 감각이다.
이토록 호화로운 구성인데 무게는 생각보다 가볍다. 직접 들어보니 평범한 15.6형 노트북을 휴대하는 것과 유사한 감각이다. 게다가 충전기도 전세대 제품보다 작아졌기 때문에 고사양 노트북치고 휴대성이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다.  

강력한 발열 제어 시스템 탑재

기가바이트의 오랜 발열 제어 노하우가 담긴 만큼 발열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이 노트북은 15.6형 폼팩터에 코어 i9, RTX 3080, NVMe SSD 2개를 더한 제품이다. 발열이 심해지는 악조건은 모두 갖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가바이트의 오랜 발열 제어 노하우가 담긴 만큼 발열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노트북에 적용된 발열 제어 솔루션은 ‘윈드포스 트리니티 쿨링 시스템’인데, 71개 블레이드가 적용된 2팬과 5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된다.
‘레드 데드 리뎀션 2(FHD 최상 옵션)’를 프롤로그에서 20분간 구동해보니 GPU의 온도가 76.8도로 확인됐다.
실제 쿨링 성능은 어떨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레드 데드 리뎀션 2(FHD 최상 옵션)’를 프롤로그에서 20분간 구동해보니 GPU의 온도가 76.8도로 확인됐다.  

영상 편집자에게 좋다

베젤이 굉장히 얇아 몰입감이 좋다.
베젤이 굉장히 얇아 몰입감이 좋다.
에어로 15 OLED는 영상 편집에 특화된 노트북이다. 15.6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는데, 베젤이 굉장히 얇아 몰입감이 좋다. 기가바이트 측의 설명에 따르면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이 89%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는 노트북치고 상당히 높은 편이다.
패널은 삼성 4K AMOLED가 적용됐다.
패널은 삼성 4K AMOLED가 적용됐다.
패널은 삼성 4K AMOLED가 적용됐다. 일부 노트북에 탑재되는 중국제 OLED 패널과 달리 삼성 패널이라는 점만으로도 에어로 15 OLED를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 스펙도 440nits, DCI-P3 120%, sRGB 130%, NTSC 94%, 1ms를 만족하니 색상이 중요한 작업은 물론 패키지 게임까지 문제없다.
디스플레이는 공장 출고 전 개별 색 보정이 진행된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공장 출고 전 개별 색 보정이 진행되는데, Delta-E 값이 1 미만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어도비 라이트룸, 오토데스크, 다빈치 리졸브 등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GPU 가속을 통해 작업 속도를 향상시키는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를 지원해 쾌적한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를 지원해 쾌적한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이 기술 덕분에 프리미어 프로 영상 편집 내보내기 테스트(H.264 4K UHD 유튜브 설정)에서 데스크톱PC(라이젠 3600X, 16GB DDR4 메모리, 라데온 RX 5500 XT)를 앞섰다. 참고로 테스트에 사용된 영상은 10GB 분량의 4K 영상 소스를 16분 39초 분량으로 가공한 것이며, 자막 효과와 트랜지션 효과도 적용됐다. 데스크톱PC의 소요 시간은 28분 29초, 에어로 15 OLED는 20분 38초를 기록했다.  

성능은 어떨까?

CPU는 8코어 16스레드 구성인 인텔 코어 i9-11980HK다.
에어로 15 OLED의 성능을 직접 확인해봤다. 우선 CPU-Z 벤치마크를 통해 코어 i9-11980HK의 성능을 확인했다. 싱글 스레드 622.5점, 멀티 스레드 5625점을 기록했다. 데스크톱용 코어 i7-10700을 뛰어넘는 점수다.
PCIe 4.0 NVMe SSD 벤치마크. 연속 읽기 속도: 6033MB/s, 연속 쓰기 속도: 2793MB/s
PCIe 3.0 NVMe SSD 벤치마크. 연속 읽기 속도: 3337MB/s, 연속 쓰기 속도: 2714MB/s
스토리지는 PCIe 4.0 NVMe SSD(512GB)와 PCIe 3.0 NVMe SSD(1TB)가 탑재됐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속도를 측정해보니 PCIe 4.0 NVMe SSD의 연속 읽기 속도는 6033MB/s, 연속 쓰기 속도는 2793MB/s로 측정됐다. PCIe 3.0 NVMe SSD는 연속 읽기 속도가 3337MB/s, 연속 쓰기 속도는 2714MB/s로 확인됐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그래픽스 스코어: 26,986점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 그래픽스 스코어: 9,795점
GPU는 지포스 RTX 3080이 탑재됐다.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로 그래픽스 스코어를 확인해보니 각각 26,986점, 9,795점을 기록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 벤치마크: 최대 48.1, 최소 28.5, 평균 35.6 (최상 옵션 / UHD)
이어서 실제 게임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우선 ‘레드 데드 리뎀션 2’로 이를 확인했다. 벤치마크를 실행해보니 UHD 해상도 최상 옵션 프리셋 기준 최대 48.1, 최소 28.5, 평균 35.6프레임을 기록했다.
오버워치 훈련장: 최대 357, 최소 260, 평균 302프레임 (매우 높음 옵션 / 렌더링 스케일 100 / FHD)
오버워치 훈련장: 최대 357, 최소 260, 평균 302프레임 (매우 높음 옵션 / 렌더링 스케일 100 / FHD)
다음은 오버워치다. 옵션은 FHD 해상도에 매우 높음 설정이며, 렌더링 스케일은 100%다. 훈련장을 한 바퀴 돌아보니 최대 357, 최소 260, 평균 302프레임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훈련장: 최대 237, 최소 177, 평균 206프레임 (텍스처, 안티 얼라이싱, 거리 보기 울트라 / 이외 매우 낮음 / FHD)
마지막으로 테스트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다. 텍스처, 안티 얼라이싱, 거리보기는 울트라로 설정했으며, 이외 옵션은 매우 낮음, 해상도는 FHD다. 훈련장의 다리 구간에서 프레임을 측정해보니 최대 237, 최소 177, 평균 206프레임을 기록했다.  

마치며

에어로 15 OLED는 15.6형 폼팩터에 담을 수 있는 건 모두 담은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이다. 하이엔드급 컴포넌트가 다수 장착됐음에도 2kg 초반에 불과한 무게가 특장점이라 볼 수 있다. 쾌적한 사양과 이동성까지 필요한 크리에이터라면 이 노트북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가격은 3,699,000원이며, Windows 10이 기본 설치된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