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링 품은 대장급 3060, GIGABYTE AORUS 지포스 RTX 3060 ELITE V2 D6 12GB 피씨디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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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링 품은 대장급 3060, GIGABYTE AORUS 지포스 RTX 3060 ELITE V2 D6 12GB 피씨디렉트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11.0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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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기가바이트의 장점 중 하나는 제품 라인업이 촘촘하다는 것이다. 이는 그래픽카드 라인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RTX 30 시리즈의 막내인 RTX 3060에서조차 다양한 제품이 존재한다.

실제로 기가바이트의 공식 유통사 피씨디렉트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RTX 3060 라인업을 살펴봐도 그 종류가 풍부하다. 게이머를 위한 오버클럭 적용 제품인 ‘GAMING OC’, 크리에이터를 저격한 화이트 그래픽카드 ‘VISION’,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인 ‘EAGLE’ 등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주목할 점은 RTX 3060이 상위 라인업에 속하는 그래픽카드가 아님에도 ‘어로스 엘리트’ 등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FHD 게임을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고 디자인까지 화려한 대장급 RTX 3060을 찾고 있다면,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GIGABYTE AORUS 지포스 RTX 3060 ELITE V2 D6 12GB 피씨디렉트(이하 RTX 3060 엘리트)’를 주목하자.

 

엘리트의 디자인은 다르다

‘어로스’는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전문 브랜드로 PC 컴포넌트는 기본이고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등 강력한 생태계를 갖췄다.

게이밍 브랜드의 그래픽카드답게 아주 화려하다.
측면에 적용된 입체적인 디자인 요소가 눈길을 끌었다.
측면에 적용된 입체적인 디자인 요소가 눈길을 끌었다.

RTX 3060 엘리트 역시 어로스에 속하고 ‘엘리트’라는 이름까지 붙었다. 그런 포지션에 위치한 제품답게 디자인부터가 남다르다. 게이밍 브랜드의 그래픽카드답게 날렵하고 화려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특히, 측면에 적용된 입체적인 디자인 요소가 눈길을 끌었다.

게이머에게 자극을 주는 슬로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그래픽카드에도 smartPC사랑 10월호에 소개한 ‘GIGABYTE 지포스 RTX 3060 Ti VISION OC D6 8GB 피씨디렉트’처럼 슬로건이 각인됐다. 각인된 슬로건은 ‘Team Up, Fight On’. 게이밍 그래픽카드와 잘 어울리는 문장이다.

어로스를 상징하는 멋진 독수리 로고가 각인됐다.
어로스를 상징하는 멋진 독수리 로고가 각인됐다.

백 플레이트는 실용성과 디자인 두 마리의 토끼를 놓치지 않았다. 메탈 소재를 택해 그래픽 카드의 내구성을 보장하는 한편, 어로스를 상징하는 멋진 독수리 로고까지 품었다.

1,677만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RGB 조명도 더해졌다.
1,677만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RGB 조명도 더해졌다.
쿨링 팬에도 LED 링이 적용됐다.
쿨링 팬에도 LED 링이 적용됐다.

RGB LED도 탑재됐다. 1,677만 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며, 광량도 우수한 편이다. 또한, 쿨링팬에도 LED 링이 적용됐는데, 2가지 색상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어 아주 화려하다. 게다가 전용 소프트웨어인 ‘RGB Fusion 2.0’을 통한 조명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베이스 클럭은 1777MHz, 부스트 클럭은 1867MHz로 레퍼런스 그래픽카드보다 더 높은 클럭으로 작동한다.

스펙은 어떨까? 쿠다 코어는 3,584개이며, GDDR6 12GB(15000MHz)를 품었다. 베이스 클럭은 1777MHz, 부스트 클럭은 1867MHz로 레퍼런스 그래픽카드보다 더 높은 클럭으로 작동한다.

포트는 DP 1.4a 2개, HDMI 2.1이 2개가 탑재됐다.

포트는 DP 1.4a 2개, HDMI 2.1 2개로 구성된다. 4K 고주사율 출력이 가능한 HDMI 2.1이 2개 탑재된 덕에 최신 게이밍 TV, 모니터와 우수한 궁합을 지녔다.

전원부는 8+6핀으로 연결되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650W다.
전원부는 8+6핀으로 연결되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650W다.

전원부는 8+6핀으로 연결되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650W다.

 

완벽한 쿨링을 위한 기가바이트의 노하우

일반적으로 고급형 그래픽카드일수록 쿨링 솔루션도 좋아진다. RTX 3060 엘리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윈드포스 3X 쿨링 시스템’이 탑재됐는데, 완벽한 쿨링을 위한 기가바이트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마주하는 팬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
마주하는 팬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

우선 팬은 80mm 팬 3개로 구성된다. 팬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주한 팬의 날개 방향이 서로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조립 불량이 아닌 기가바이트의 의도가 담긴 것이다. 마주한 팬들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데, 이는 두 팬 사이의 공기 흐름을 일치 시켜 더욱 뛰어난 쿨링 효율을 제공한다. 팬의 표면에 적용된 3D 스프라이프 커브 역시 디자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공기 흐름 향상을 위한 것이다.

백 플레이트까지 방열판이 확장됐기 때문에 더 나은 열 방출을 기대할 수 있다.

백 플레이트에 적용된 ‘스크린 쿨링’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크린 쿨링도 원활한 공기 흐름을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다. 육안으로 살펴봐도 내부를 훤히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기 흐름에 특화된 설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 플레이트까지 방열판이 확장됐기 때문에 더 나은 열 방출을 기대할 수 있다.

‘어쎄신 크리드 발할라’를 통해 실제 냉각 성능을 테스트해봤다. FHD 해상도에 가장 높음 프리셋을 선택한 뒤 프롤로그의 술집에서 시점을 고정한 후 20분 뒤의 온도를 측정했다. 고사양 AAA 게임임에도 GPU의 온도는 63.5도를 기록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해보자

벤치마크 시스템의 사양은 인텔 코어 i9-11900, G.SKILL DDR4 16G PC4-28800 CL16 TRIDENT Z ROYAL 골드, 기가바이트 Z590 AORUS ELITE 피씨디렉트, 마이크론 크루셜 P5 M.2 NVMe SSD 512GB,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HV 850W Bronze, 써멀테이크 Water 3.0 360 ARGB Sync 수랭 쿨러, 윈도우 10 RS5 64bit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그래픽 스코어는 22,418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의 그래픽 스코어는 10,682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의 그래픽 스코어는 5,195점으로 측정되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그래픽 스코어 22,418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그래픽 스코어 10,682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 그래픽 스코어 5,195점

 

타임 스파이

3D 마크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 결과이다. 타임 스파이의 그래픽 스코어는 8,929점,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의 그래픽 스코어는 4,175점으로 측정됐다.
타임 스파이 그래픽 스코어 8,929점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 그래픽 스코어 4,175점

 

포트로얄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측정하는 포트로얄 벤치마크 결과이다. 그래픽 스코어 5,263점을 기록했다.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측정하는 포트로얄 벤치마크 결과이다. 그래픽 스코어 5,263점을 기록했다.

 

DLSS QHD

QHD 해상도에서 진행한 결과다. DLSS off 상태에서는 약 24.16FPS, DLSS on 퀄리티 모드에서는 40.99FPS, DLSS on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59.81FPS를 기록했다.
DLSS on 퀄리티 모드에서는 40.99FPS
QHD DLSS on 퀄리티 모드 40.99FPS
QHD DLSS on 퍼포먼스 모드 59.81FPS

 

DLSS 4K UHD

4K UHD 해상도에서 진행한 결과다. DLSS off 상태에서는 약 11.22FPS, DLSS on 퀄리티 모드에서는 21.35FPS, DLSS on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30.79FPS를 기록했다.
4K DLSS on 퀄리티 모드 21.35FPS
4K DLSS on 퍼포먼스 모드 30.79FPS
4K DLSS on 퍼포먼스 모드 30.79FPS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FHD 최고 옵션에 렌더링 스케일 100% 설정으로 훈련장에서 측정했다.
최저 210FPS, 최대 289FPS, 평균 244FPS로 측정됐다. 렌더링 스케일을 200%로도 설정하니 최저 75FPS, 최대 107FPS, 평균 87FPS로 측정되었다.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는 드미트리스쿠 성 초반 이벤트 부분에서 프레임을 측정했다.
FHD 그래픽 위주 옵션에서는 최소 117FPS, 최대 238FPS 평균 143FPS를 기록했다. 최대 옵션에서는 최소 88FPS, 최대 213FPS 평균 120FPS를 기록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FHD 해상도에 ‘가장 높음’ 옵션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저 52FPS, 최대 188FPS 평균 70FPS를 기록했다.

 

마치며

지금까지 RTX 3060 엘리트를 살펴봤다. 이 그래픽카드는 ‘엘리트’라는 이름에 맞게 디자인부터 특별했으며, 오버클럭 및 뛰어난 발열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이색적인 RGB LED링이 더해진 점도 인상적이다. FHD 게임 정복과 PC를 더욱 특별하게 빌드하고 싶다면 ‘GIGABYTE AORUS 지포스 RTX 3060 ELITE V2 D6 12GB 피씨디렉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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