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 Inc.는 윈도우 온 스냅드래곤 PC를 위한 스냅드래곤 개발자 키트(Snapdragon Developer Kit)의 상용화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개발자 키트는 올해 여름에 열린 자사 온라인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비용 효율적인 초소형 기기로 독립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벤더가 솔루션 테스트 및 유효성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 테크날러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진입 장벽을 낮춰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가 올웨이즈온, 올웨이즈 커넥티드 PC(ACPC) 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용화 발표는 윈도우 온 스냅드래곤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의 극대화된 이점을 애플리케이션에 녹여 소비자가 양질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HP,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 등 주요 제조사를 통해 스냅드래곤 컴퓨트 PC 제품군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퀄컴 테크날러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개발자 키트를 제공해 개발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개발자 키트는 백엔드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포팅을 지원하는 한편, ARM64에 최적화된 윈도우 10 및 윈도우 11용 애플리케이션이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의 특화된 아키텍쳐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력과 성능 면에서 최적화 기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당 초소형 폼팩터 미니 PC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최적화 기능을 강화하거나, 이용자에게 새로운 PC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라미 후세이니(Rami Husseini) 퀄컴 제품 관리담당 이사는 "퀄컴은 스냅드래곤 개발자 키트를 기반으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장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힘을 모아 스냅드래곤이 내장된 올웨이즈온 올웨이즈 커넥티드(always on, always connected) PC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최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하며, "작은 크기에 비용 효율적인 해당 기기는 윈도우 온 스냅드래곤(Windows on Snapdragon) 생태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을 통해 새롭고 우수한 경험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