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New Life Platform)'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대표: 이태화, 오광근)에서 2022년 컨셉인 스마트 쿨링을 적용한 최초의 케이스, '수트마스터 H2000'을 출시한다.
앱코는 매년 진행하는 소비자 설문조사와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케이스가 기본 장착하고 있는 번들 팬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 스마트 쿨링이라는 키워드로 PWM 신호를 주로 케이스들이 기본 장착하는 IDE케이블 직결 방식 쿨링 팬에서도 사용 가능할 수 있는PWM to DC 어댑터를 개발했다.
PWM 신호 방식은 DC 전압 조절 방식보다 미세한 팬 속도 조절이 가능한 방식이다. 어댑터에 달린 4pin 단자를 메인보드의 SYS_FAN / CHA_FAN / CPU_FAN 등 PWM 신호를 지원하는 소켓에 연결하게 되면 컴퓨터 온도에 따라 쿨링 팬 RPM 동작 속도가 조절된다.
이를 통해 온도가 낮을 때는 약 800RPM의 회전 속도로 저소음 환경을, 온도가 높을 때는 약 1300RPM의 회전 속도로 효과적인 발열 해소를 제공한다. 만약 해당 단자를 연결하지 않는다면, 쿨링 팬은 1100RPM의 고정 속도로 동작한다.
특히, 기존 IDE 연결 방식 쿨링 팬도 앱코의 PWM to DC 어댑터에 연결하게 되면 PWM 신호를 받아 동작함으로써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각종 쿨링 팬들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수트마스터 H2000 케이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케이스가 앱코의 스마트 쿨링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앱코 H2000의 쿨링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설문 조사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H10 케이스의 측면 타공을 통한 사이드 쿨링 시스템을 보다 큰 규격의 케이스에 적용해 범용성을 늘렸다. 이를 통해 차가운 외부 공기와 시스템과의 접촉이 늘어남으로써 발열이 발생하는 주요 부품들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타공 범위를 커버하는 먼지 필터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앱코 H2000 케이스는 5개의 하드 베이를 기본 제공한다. 해당 베이들은 HDD 2개 또는 HDD 1개와 SSD 1개를 장착 가능하며, 이에 따라 HDD는 최대 10개, SSD는 측면 SSD 장착 베이까지 최대 7개 장착이 가능하다. 하드 베이 사이에는 EVA폼을 적용하여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한다.
H2000 케이스의 하드 베이를 제거하게 되면 최대410mm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한 넓은 공간이 확보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각종 최신형 하드웨어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게 된다. 수랭 쿨러는 전면과 상단 모두 최대 280 · 360mm까지 지원해 효과적인 CPU쿨링도 가능하다.
H2000 케이스는 전면 스펀지형 먼지필터 · 상단 마그네틱 먼지필터 · 하단 슬라이딩 먼지필터로 각 위치에 적합한 먼지필터를 제공해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USB Type-C 지원으로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함으로써 외장하드 등의 저장장치와 핸드폰 연결 시 더욱 효과적인 충전과 작업이 가능하다.
앱코 수트마스터 H2000 스마트 쿨링 케이스는 현재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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