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인 앤커(ANKER)의 스마트홈 제품 브랜드인 유피(eufy)가 재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앤커는 충전 액세서리 기기 브랜드인 '앤커'를 비롯해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사운드코어',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네뷸라' 등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에 별도로 다시 한번 선보이는 브랜드는 로봇청소기와 홈캠으로 대표되는 '유피' 브랜드다. 유피는 'Smart Home Simplified'라는 모토로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홈 장치 및 가전 제품을 위한 브랜드다. 유피는 이 밖에도 비디오 도어벨, 건강을 위한 스마트 체중계,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홈캠 시스템,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한 카메라 등 각종 스마트홈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저로 유도되는 로봇 청소기부터 시큐리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피 제품은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자사에서 자체 개발했으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유피는 완벽한 스마트홈 경험을 단순화하기 위해 차세대 연결 장치 및 가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인 주요 제품군은 강력한 흡입력과 우수한 인공지능을 갖춘 신형 로봇청소기인 로보백(RoboVac) X8 시리즈와 배터리 교체 없이 4개월 이상 지속적인 보안 제공이 가능한 솔로캠 시리즈 등이다. 시큐리티 제품인 솔로캠 시리즈 가운데 최신 제품인 솔로캠 E40은 별도의 충전시설 없이 자체 내장 배터리를 이용하여 최장 4개월 사용이 가능하며 또한 컬러 야간 투시 기능이 돋보인다. 또한 카메라로 들어오는 모든 이벤트를 2K 해상도로 녹화할 수 있다. 일회성 구매로 모든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월 사용료나 다른 비용이 전혀 없다. 완벽한 보안과 투명성을 위해 모든 것이 기기 안에서 이뤄져 외부로 보안사항이 유출될 위험도 없다. 인공지능을 통해 동물 등이 아닌 사람이 감지될 때만 녹화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트윈 터빈구동 로보백(RoboVac) X8 시리즈는 단일 터빈 로봇 청소기를 뛰어넘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로보백 X8하이브리드는 트윈 터빈 구동 구조에서 각 터빈이 2000Pa의 흡입력을 만들어 더 강력하고 빠른 기류를 생성한다. 트윈 터빈 구동을 통해 소비전력은 절반으로 줄였고 제품 수명은 두 배로 늘렸다. 로보백 X8하이브리드는 아이패스(iPath) 레이저 탐색 기능을 통해 집안 청소구역을 보다 똑똑하게 파악하고 움직인다. 가상지도 구축, 정확한 집 내부 스캔, 실시간으로 장애물 회피, 저조도에서도 청소 가능한 기능을 통해 빠르고 깔끔한 청소를 사용자 주택에 제공한다. 최대 180분 동안 작동하는 로보백 X8하이브리드는 한번 충전으로 거의 180제곱미터를 움직이며 작동한다. 도중에 충전할 필요없이 더 짧은 시간에 집청소를 끝낼 수 있다. 80% 더 강력한 기류에 의해 롤러 브러시의 엉킴을 감소함은 물론 127% 증가한 용량에 의해 먼지통을 비우기 위해 이동하는 횟수를 줄인 것이 장점이다. 우수한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한 다층매핑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휴대전화에서 EufyHome 앱을 통해 로보백을 제어하며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맵(Map) 기술 2.0은 인공지능으로 여러 레벨을 지능적으로 청소한다. 탭 한번으로 지도 어디든지 로보백 X8하이브리드를 보낼 수 있는 타깃 스팟 클리닝, 청소하길 원하지 않는 부분을 잘라내는 금지 구역 선택, 청소할 특정 방을 선택하는 구역청소 기능이 준비되어 있다. 앤커는 향후 유피를 한국에서 신뢰받는 스마트홈 제품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과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피는 이미 월등한 점유율로 관련 시장 톱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앤커코리아의 이상엽 매니저는 "다른 중국 제품 브랜드와 달리 앤커나 유피 브랜드가 미국에서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글로벌 브랜드인 유피를 통해 앞선 로봇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로봇청소기, 무선 연결과 오랜 사용시간으로 편의성을 높인 홈캠 등의 제품으로 한국 고객에게 더 쉽고 즐거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