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센서: PIXART PAW3370
최대 감도: 19,000DPI
응답속도: 최대 1000Hz
버튼: DPI+5버튼
LED: RGB
스위치: OMRON 스위치
부가 기능: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팜 커버 교체 가능, 2단계 L.O.D 설정
인터페이스: 2.4GHz 무선/USB
포트: USB Type-C
구성품: 마우스 본체, 매뉴얼, 교체용 팜 커버 4종, USB Type-C 케이블, 2.4GHz 동글
크기/무게: 125x63x39.8mm/63g
가격: 69,900원
높은 완성도의 게이밍 마우스
타이탄 GV는 대칭형 쉘을 채택한 게이밍 마우스다. 그렇기 때문에 왼손잡이 게이머에게도 타이탄 GV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UV 무광 코팅이 적용되어 내구성이 우수하다. 스위치는 2,000만회 수명을 갖춘 옴론 스위치를 적용했는데, 클릭 압이 특별히 높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클릭감을 제공한다.
무게는 어떨까? 배터리가 내장된 모델임에도 실측 기준 66g을 기록했다. 70g 미만의 경량 무게라 장시간 사용에도 손의 부담이 적으며, 여기에 타이거 사의 프리미엄 피트가 더해져 쾌적한 슬라이딩감을 제공한다.
포트는 USB Type-C 방식을 택했다. 덕분에 위아래 구분 없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중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유연한 재질의 파라코드 케이블을 기본 제공해 유선 상태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팜 커버 4종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팜 커버 4종 모두 서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춰 사용자 취향에 맞는 커버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팜 커버의 높이도 다르기 때문에 팜 커버만 바꿔도 다른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게다가 커버를 벗기면 USB 동글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게이밍 마우스로 사용해도 좋다.
게임 플레이에 적합한 설계
타이탄 GV는 게임 플레이에 적합한 마우스다. 기본 팜 커버 기준으로는 FPS 게임에 특화된 클로 그립이 가장 편안했으며, 높은 팜 커버로 교체하면 팜 그립으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실제 사용에서는 어떨까? 순간의 컨트롤이 아주 중요한 신작 게임 ‘엘든 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급격한 움직임도 정밀하게 잡아냈으며, 장시간 플레이 중 끊김 현상도 발생하지 않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RGB LED도 게임 플레이에 적합한 이유 중 하나다. 팜 커버 내부 RGB LED와 마우스 하단에 적용된 유선형 RGB LED가 더해져 게이밍 감성을 제대로 충족한다. 1680만 컬러를 지원하고 전용 소프트웨어로 RGB LED를 직접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치며
타이탄 GV는 가벼운 무게와 4개의 팜 커버를 통해 더욱 유연한 사용이 가능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다. 게이머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해 더욱 진화한 모습을 갖췄으며,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도 쾌적했다. 가벼운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찾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가격은 6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