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올해 여름도 지옥 같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10년 이후 여름철 습도가 해마다 높아지면서 체감 온도가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온도도 높은데 습도도 높아서 밖에서도 집에서도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뜻이다.
이럴 때 에어컨만큼이나 여름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가전이 있으니, 바로 제습기다. 공기 중의 습기를 잡아주는 제습기는 실내를 더 쾌적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빨래를 말릴 때도 도움이 된다. 올해 출시된 제습기 중 돋보이는 제품 5가지를 살펴보자. 가격은 6월 13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이다.
LG전자 휘센 DQ202PGUA / 504,470원
LG전자 휘센 DQ202PGUA는 2022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듀얼 인버터 제습기다. 이 제품은 20L에 달하는 강력한 제습 능력을 지니고 있어 장마철에도 무덥고 축축한 실내 공기를 산뜻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빨래를 말릴 때, 가을 옷장을 포근하게 관리하거나 겨울철 습기를 잡아 곰팡이를 막을 때도 유용하다.
또한, 제품의 위생관리 기능도 강력하다.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제습이 끝난 다음 5분 동안 제품 내부의 습기를 스스로 말려 제습기를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속배수 기능을 지원해서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따로 비울 필요가 없으며,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이를 쉽게 확인하고 물통을 비울 수 있게 하는 라이팅 기능도 있다. 공기청정 키트를 별도로 구매하면 제습과 공기 정화가 모두 가능하다.
위닉스 뽀송 DXJE193-LMK / 524,140원
위닉스 뽀송 DXJE193-LMK에는 스마트 인버터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더 좋은 에너지 효율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전보다 2L 증가한 19L의 대용량 제습을 통해 거실도, 안방도 하루 종일 쾌적하고 뽀송하게 만들 수 있다.
이 제습기는 기존 16L 모델 대비 풍량이 12.7% 개선되어 더 빠르고 강하게 넓은 공간을 제습할 수 있다. 연속 제습 모드, 자동 제습 모드를 통해 간편하게 실내를 항상 뽀송하게 유지할 수 있고, 집중건조키트를 사용하면 신발장, 서랍 등의 습기도 잡을 수 있다.
제품 내부에는 마이크로 집진필터와 탈취필터가 있어 초미세먼지는 물론 각종 생활 냄새도 케어할 수 있다. 360도 회전 휠과 히든 손잡이가 장착되어 원하는 공간에 쉽게 배치할 수 있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실내 습도를 관리할 수 있다.
신일전자 SDH-HG190 / 289,520원
가성비 좋은 대용량 제습기를 생각한다면 신일전자 SDH-HG190을 만나보자. 이 제습기는 제습용량 20L, 물통용량 7.5L로 구성되어 안방이나 욕실은 물론 넓은 거실에서도 충분히 습기를 빨아들여 더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들 수 있다. 집중 건조 키트를 사용하면 빨래나 옷장, 신발 등을 더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다.
사용도 편리하다.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필터로 세척이 간편하고,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공지능 제습을 비롯해 시간연속, 바람터보, 희망습도 연속, 상하바람 등을 선택 가능한 의류 건조 기능이 있다.
열대야 때문에 고생인 한여름 밤에도 초 저소음 운전을 통해 조용하고 편안하게 제습할 수 있으며, 하단에 360도로 이동 가능한 바퀴가 장착되어 필요한 공간에 쉽게 배치할 수 있다.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전원코드 정리 거치대도 마련했다.
리큅 LDF-072501 / 159,000원
1일 제습량 최대 12L의 성능을 지닌 리큅 LDF-072501은 공기 중의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켜 습기를 조절하는 컴프레셔 열교환 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펠티어 방식에 비해 더 많은 습기를 잡을 수 있어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제습반경이 15~30㎡에 달하는 이 제품은 원룸, 화장실, 안방, 거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집중적으로 제습하기에 적합하다. 설정 습도 이하로 내려가면 대기모드로 들어가고 설정 습도 이상일 때 작동하는 자동케어 시스템도 적용되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아이가 제품을 만지거나 작동하지 못하게 보호하는 차일드락 모드가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성에 제거 시스템이 있어서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타이머 기능을 통해 전기를 아낄 수도 있다. 소음도 약 40dB로 조용해서 밤중에 사용해도 걱정이 없다.
보아르 모아 스마트 제습기 12L / 229,000원
보아르 모아 스마트 제습기 12L는 4.5L 대용량 물탱크에 최대 12L 제습능력을 지닌 제습기로, 빠른 제습능력을 통해 실내 공기를 더 쾌적하게 하고 빨래 건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물론 열대야에서도 꿉꿉한 실내 공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 한 번의 터치로 자동 제습이 가능해서 사용도 편리하다. 제습기 상단에서 실내 온도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습도 관리가 가능하며, 30~80%까지 5% 단위로 원하는 습도를 설정할 수 있다. 제품 정면의 LED 컬러를 통해 현재 습도를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물탱크 상단에는 물버림 구멍이 있어 뚜껑을 열지 않아도 편안하게 물을 비울 수 있으며, 연속배수 홀에 호스를 연결해 제습된 물을 바로 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소음 저열풍 설계로 수면 시 소음 걱정이 없고, 컴프레셔 고장 방지, 자동 성에 제거, 물 넘침 방지 기능이 있어 관리도 스마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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