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HDTV가늘어나면서 일반인들도 HD로 녹화할 수있는 캠코더가 늘고 있다. 소니 핸디캠‘HDR-UX1’도 고화질 영상을 녹화하는HD 캠코더다. 적은 공간에 많은 영상을 담는 MPEG 4 AVC/H.264로 만든 AVCHD코덱 덕분에 DV 테입이나 하드디스크 대신8cm DVD를 저장 매체로 써서 영상을 담게되었다. 하지만 8cm DVD는 넉넉하지 않은 저장 공간을 가졌다. 싱글레이어 DVD-RW가1.4GB를 담을 수 있는데, HD LP 모드로 세팅한 뒤 녹화해보니 33여분 밖에 담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을 오랫동안 담으려면 여분의 싱글레이어 DVD-RW를 갖고 다니거나듀얼레이어 DVD(2.6GB)를 써야 할 것 같다. 표준화질(SD) 모드로는 110분까지 녹화되지만 HD로 찍은 것과 비교해보면 금세화질의 차이가 드러난다. 단 HD로 녹화하도록 포맷한 디스크는 SD로는 녹화하지 못해다시포맷해야한다.HD 녹화 화질은 깨끗했다. 어느 정도 조명만 있다면 노이즈도 쉬이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나이트 샷을 켜면 조명이 없는 컴컴한 곳에서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스무스 슬로우 리코딩을 하면 짧은 순간을60~200프레임으로 녹화한다. HD 영상은16:9 비율로 찍지만 완전한 풀 HD는 아니다. 1,920×1,080i가 아니라 1,440×1,080i로 녹화를 해서다. 비록 풀 HD가 아니긴 하지만, 그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기란 쉽지않았다. |
UX1을 오른손에 끼워보니 손바닥에 착 달라붙는다.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DVD 드라이브인데 전원을 넣고 작동을 시켜도 큰 진동 없이 조용하다. 한 손으로 들기에 그리부담 없는 무게와 크기다. 조작은 쉽다. 빨간색 녹화 버튼만 한 번 눌러 놓으면 계속찍는다. 와이드 LCD를 확인하면서 줌을 밀거나 당기면 그만이다. 손떨림 방지가 있어서 흔들림이 덜한 영상을 담는다. 줌 버튼뒤의 셔터 버튼을 누르면 디지털 사진을 찍지만사진은별로안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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