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된 예약판매, 성황리에 진행
-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니이카와 소헤이 대표, 국내 출시 기대감 드러내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28일, 호러 어드벤처 ‘신 하야리가미3’ 한국어판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자사와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와 협력하여 PlayStation 4 다운로드 버전, Nintendo Switch 패키지, 다운로드 버전으로 자막 한국어화해 국내 선보인다. UI부터 대사까지 100% 한국어화되며, 폰트 디자인 역시 일본어판에 최대한 가깝게 제작됐다.
장르 특성상 텍스트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러한 한국어화를 통해 ‘신 하야리가미3’를 즐기는 국내 게이머가 한 층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트라게임즈는 지난 7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Nintendo Switch 버전 패키지 대상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예약 특전으로 총 21곡이 수록된 ‘한정판 OST’를 국내 유저들에게 특별히 제작, 제공해 소장가치를 높여 유저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시리즈 팬들의 국내 출시 열망으로 인해 ‘신 하야리가미3’의 예약판매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 인트라게임즈는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감사의 기회를 전하기도 했다.
개발사인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역시 ‘신 하야리가미3’의 한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니이카와 소헤이 대표는 7월 21일, 인트라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대한 텍스트를 가지고 있었지만, 인트라게임즈의 협력으로 순조롭게 한국에 출시될 수 있었다”며, “예약판매도 매우 성황이라고 들었다. 빨리 한국 유저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 하야리가미3’는 ‘하야리가미’ 시리즈로서는 10년 이상 이어져왔으며, ‘신 하야리가미’ 시리즈로서는 세 번째 작품. 실제로 전해지는 도시괴담을 기반으로 하며 ‘신 하야리가미2’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으로 ‘호죠 사키’가 다시 등장하며, 전작에서 파트너가 된 동료 ‘아이젠 세나’와 더불어 전직 수사 1과 형사 ‘니이미 신타로’, ‘코케츠 마사오미’와 팀이 되어 G현의 여러 괴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수사의 방침에 따라 과학 루트, 오컬트 루트 2개로 나누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유저는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기 위해 두 시점을 적절히 번갈아 가며 사건을 바라봐야 한다. 또한 호러 연출을 더욱 강화하여, 컷신이나 이미지 연출을 강화해 일부 장면에서는 이미지가 움직이는 등 전반적으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또, 이야기 곳곳에서 자문자답을 하여 지금까지 일이나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셀프 퀘스천’ 기능은 결과에 따라 스토리 전개에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고 이야기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중요한 결단이 필요할 때 쓰이는 ‘컬리지 포인트’도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단 중 하나다.
물론,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묵인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진실을 끌어내기 위해서 ‘라이어즈 아트’를 활용해 상대의 본심을 끄집어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