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New Life Platform)'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대표: 오광근)의 고급형 케이스 브랜드 'SUITMASTER'에서 8월 30일 새로운 퍼포먼스 케이스인 P3000 제우스 블랙 케이스를 출시했다.
앱코는 2021년 P1000 퍼포먼스 케이스를 시작으로, 조립 호환성과 섀시 두께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쿨링 성능을 강조한 퍼포먼스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보다 넓어진 섀시 규격과 전면 LED바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강조한 P2000 케이스에 이어, 8월 30일 오늘 스마트쿨링 2.0으로 더욱 뛰어난 쿨링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앱코 SUITMASTER P3000 제우스 케이스가 출시되었다.
앱코의 스마트 쿨링은 10만원 중/후반대 케이스 또는, 추가적으로 고가의 팬을 구매해야 활용할 수 있던 PWM 신호를 활용한 자동 팬 속도 조절 기능을 보급형 케이스의 DC방식 번들 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시스템 온도가 낮을 때는 정숙한 사용 환경을, 시스템 온도가 높을 때는 확실한 쿨링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 H2000 케이스와 G40 시그니처 케이스를 통해 선보인 바 있으며, 특히 G40 시그니처의 경우 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가격비교 사이트 1위를 누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3000 제우스 케이스부터 처음 적용되는 스마트쿨링 2.0 기술은 기존 스마트 쿨링의 어댑터 방식을 탈피하고, 후면의 메인 팬에서 PWM 신호를 받아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된 전면 서브 팬에 PWM 신호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장점은 RPM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소비자는 보다 직관적으로 팬의 회전 속도인 RPM을 확인하며 조절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셋팅으로 팬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조립 편의성으로, 후면 팬에 서브 팬 하나만 연결되어 있으면 나머지 구동 전력과 PWM 신호, ARGB 기능 등은 서브 팬 간의 연결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추가 팬 장착이 가능하며 손쉬운 선 정리까지 가능하다. 앱코는 스마트쿨링 2.0 기능을 앞으로 출시될 케이스에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앱코 SUITMASTER P3000 제우스 케이스의 전면 패널은 기존 P1000 케이스에서 시작된 강인한 느낌의 풀 메쉬 + 양 측면 풀 메쉬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오메트릭 패턴을 더해 시리즈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기본 장착된 140mm 스마트쿨링 2.0 팬은 풀 메쉬 패널과의 쿨링 시너지에 더해, 5V 3Pin 메인보드 연동 ARGB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른 ARGB 지원 부품들과 함께 동일한 컬러 및 패턴을 설정할 수 있어, 통일감 있는 자신만의 RGB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앱코 SUITMASTER P3000 제우스 케이스는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셋팅으로 제작되었다. 양 측면 여닫이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강화유리 뿐 아니라 우측면 스틸 패널 또한 도어 타입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조립성이 강화되고 손쉽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는 더욱 편리하게 케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상단 패널에는 USB Type-C를 장착해 메인보드가 지원한다면 소비자는 C타입 기반의 핸드폰 충전부터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주변기기 사용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한, 호환성도 뛰어나서 더욱 확실한 쿨링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측면에 120mm 쿨링 팬 2개를 추가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여러 개의 저장 장치를 사용한다면 앱코 서비스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한 HDD베이를 케이스 내부에 추가로 최대 4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앱코 SUITMASTER P3000 제우스 블랙 케이스는 8월 30일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99,000원이다. 앱코는 빠른 시일 내에 화이트 버전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