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 2022] 소니, 미래 미디어 위한 신제품 및 솔루션 발표
상태바
[IBC 2022] 소니, 미래 미디어 위한 신제품 및 솔루션 발표
  • 이철호
  • 승인 2022.09.13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22에서 미래 미디어의 아키텍팅 비전을 지원하는 일련의 신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 방송 및 콘텐츠 제작 업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소니는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기업들이 IP를 통해 장소와 규모에 관계없이 프로덕션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술을 구현했다. 이 전략은 소니가 개발한 3가지 축인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Creators’ Cloud), 네트워크 라이브(Networked Live) 및 연결된 컨텐츠의 촬영 및 수집(Connected Content Acquisition)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니는 프로덕션 기술에 대한 접근 방식으로 보안과 사용자 중심 및 확장성을 기반으로 구축된 클라우드 툴, 서비스 및 통합 지점의 생태계를 소개했다.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및 디바이스 제한 없이 모든 네크워크에서 컨텐츠의 촬영(및 수집), 제작, 공유 및 배포가 가능한 차세대 클라우드 프로덕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자는 필요에 따라 툴과 플랫폼을 맞춤 제작할 수 있고, 생태계의 탄력성을 활용하여 사용을 최적화하고 중복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종의 카메라를 직접 연결하고 클라우드에 콘텐츠를 업로드 및 저장할 수 있다. 여기에 공동으로 제작하는 파일과 완성된 미디어 콘텐츠에 사용자들이 접근 및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i Media Cloud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OTT 콘텐츠 배포를 위해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처리 서비스인 M2 Live도 발표됐다.
한편, 소니와 네비온(Nevion)은 원활한 분산 및 원격 프로덕션을 위한 워크플로우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발표했다. 네트워크 라이브는 범용 연결을 기반으로 원격 및 분산 프로덕션의 가능성을 높이고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분산 프로덕션 솔루션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지리적으로 먼 위치 간의 리소스 공유를 통해 어디에서나 고품질의 실시간 프로덕션 및 처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어디에서나 어떤 규모로든 프로덕션의 전반적인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인력 및 기술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통해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다. 네트워크 라이브는 IP 기반 네트워크에 연합 오케스트레이션(Federation Orchestration)을 도입하고, 미디어 전송을 개선하며 하이브리드 처리 및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소니는 카메라의 연결성과 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가 촬영 시점에서 콘텐츠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 운영 개발을 지원하기로 악속했다.  이를 위해 소니는 최근 시네마 라인(Cinema Line) 카메라 ILME-FR7을 선보였다. ILME-FR7은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PTZ(팬/틸트/줌) 기능이 내장된 E-마운트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원격 제어 기능을 탑재해 스튜디오, 라이브 프로덕션 및 영화 프로덕션 환경에서 창의적인 가능성을 열어준다. 고성능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소니의 광범위한 E-마운트 렌즈 라인업은 원격 팬/틸트/줌 제어 등 높은 유연성 및 광각 촬영 기능을 제공해 위치 및 공간 제한을 극복한다. 또한 소니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가 영화 산업의 경계를 확장하도록 만든 시네마틱 룩과 조작성을 제공하며, 다용도 연결성과 효율적인 멀티 카메라 워크플로우도 지원한다. 더불어, 소니는 VENICE 익스텐션 시스템 2 출시 내용을 포함해 VENICE 2 카메라 시스템의 새로운 업데이트 및 개발을 발표했다. VENICE 익스텐션 시스템 2는 VENICE 2의 8K 센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리피터 없이도 3m 또는 12m 케이블로 더 큰 이동성과 호환성을 제공한다. 소니는 VENICE 2와 크리스탈 LED B 시리즈를 결합한 가상 프로덕션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콘텐츠 채널 및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고려했을 때,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프로덕션 체인 내 매 단계에 고도로 모듈화된 생태계를 도입하는 빌딩 블록 솔루션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모듈화는 고객이 비즈니스 및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핵심 요소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