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고프로(GoPro)가 지난 9월 출시한 플래그십 카메라 히어로11 블랙의 소형화 모델 '히어로11 블랙 미니(HERO11 Black Mini)'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은 사전 주문에 대한 배송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히어로11 블랙 미니는 혁신을 추구하는 얼리어답터 소비자와 활동적인 운동 선수를 고려해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작고 가벼워진 새로운 폼팩터가 적용됐다. 특히 콤팩트한 사이즈와 더불어 제품 하단 및 후면에 위치한 장착 핑거는 보다 다양한 장착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1인칭 장면 촬영 시 최적의 앵글을 선택 가능하게 돕는다.
여기에 히어로11 블랙에 처음 도입된 고프로의 혁신적인 새 이미지 센서도 탑재되어 동일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기존 대비 넓어진 이미지 센서가 제공하는 8:7 화면 비율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FOV와 영상 안정화 성능을 갖추었으며, 최대 5.3K의 해상도 및 10비트 색심도 등 전문적인 촬영 성능을 간편한 원 버튼 조작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평 잠금이 가능한 동영상 안정화 기능 하이퍼스무스 5.0(HyperSmooth 5.0) ▲영화와도 같은 5.3K@60fps, 4K@120fps, 혹은 2.7K@240fps 고해상도 촬영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하이퍼뷰(HyperView) 디지털 렌즈 ▲새로 도입된 세 가지 야간 타임랩스 모드 ▲5.3K 고화질로 담아내는 타임워프 3. (TimeWarp 3.0) ▲'쉬움'과 '전문가' 모드로 나뉘어 더욱 간편해진 카메라 조작 ▲내장 엔듀로 배터리(Enduro Battery) 기술 등 기존 플래그십 모델의 주요 기능을 그대로 담아 냈다.
지난 9월 플래그십 모델 출시와 함께 발표된 후 많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받았던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 또한 히어로11 블랙 미니에 적용된다. 고프로 구독자라면 제품을 충전기에 연결하는 것 만으로 손쉽게 고프로의 '퀵(Quik)' 앱을 통해 촬영본을 고프로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로드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제작된 하이라이트 영상 또한 받아볼 수 있다.
고프로 창립자 겸 CEO 닉 우드먼은 "히어로11 블랙 미니는 다이나믹한 활동 가운데에서도 쉽게 멋진 장면을 포착해내는 고프로의 핵심 가치에 집중한 제품이다"며, "완성된 고프로의 강력한 모델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분들께 놀라운 촬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프로는 라이프스타일 기어 및 액세서리 라인업에도 새 제품을 추가, 활동적인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브랜드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새로 추가된 플로팅 편광 선글라스 '풀사이드(Poolside)'와 '매그넘(Magnum)'은 세 쌍의 교체용 렌즈가 포함되어, 렌즈에 스크래치가 생기거나 외관을 바꾸고 싶을 때마다 바꾸어 쓸 수 있다. 또한, 고프로의 360도 카메라 '맥스(MAX)'에도 차세대 '엔듀로 배터리(Enduro Battery)'가 추가되어 추운 환경에서의 퍼포먼스 극대화가 가능해졌다.
공식 출시를 알린 히어로11 블랙 미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558,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고프로 구독자 대상으로는 448,000원의 판매가로 제공된다. 향후 빠른 시일 내에 소매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풀사이드와 매그넘은 소비자가 134,000원, 구독자가 107,200원에 판매되며, 맥스용 엔듀로 배터리는 소비자가 53,000원, 구독자가 42,400원에 판매된다.
이번 신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 및 고프로 코리아 네이버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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