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플레이스테이션 5(이하 PS5)가 출시된 지도 어느덧 2년이 넘었다. 그동안 다양한 게임 발매되었으며, PS5를 꾸준히 즐겨온 게이머라면 용량이 부족해지는 시기가 도래했을 것이다. 아무리 하지 않는 게임을 지운다고 하더라도 최근 출시되는 게임의 용량도 커짐에 따라 저장 장치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다.
일찍이 용량 부족에 허덕인 하드코어 게이머라면 벌써 용량 업그레이드를 했겠지만, 아직 용량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게이머라면 PS5에 특화된 M.2 NVMe SSD를 사용해보자. 이번에 소개할 ‘씨게이트 Game Drive M.2 NVMe for PS5’는 PS5에 특화된 M.2 NVMe SSD다. 고성능 M.2 NVMe SSD에 필요한 방열판이 탑재되어 있으며, 방열판을 장착한 상태에서 PS5에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저장 공간 부족한 PS5
PS5는 기본 저장 공간이 825GB다. 825GB도 적지만, 내부 OS와 시스템 공간을 제외하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667GB 정도다. 게임 1개 당 용량을 50GB로 가정하면 13개만 설치할 수 있는 셈이다. 더구나 요즘 출시되는 게임은 기본이 50GB고, 어떤 게임은 용량이 100GB 이상을 넘어 200GB에 달한다. 이런 게임들을 즐긴다면 5개 설치하기도 벅찬 수준이다.
이렇게 용량이 부족한 PS5를 위해 SIE(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PS5의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M.2 NVMe 슬롯을 마련해뒀다. 이 M.2 NVMe 슬롯은 PS5의 덮개를 열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4TB 용량의 M.2 NVMe SSD까지 인식해 저장 공간을 손쉽게 늘릴 수 있다.
빠르고 안전한 M.2 NVMe SSD
‘씨게이트 Game Drive M.2 NVMe for PS5’는 뛰어난 속도와 안전성을 지닌 PCIe 4.0 M.2 NVMe SSD이다. 리뷰에서 사용한 2TB 모델 기준으로 최대 읽기 속도는 7,300MB/s, 최대 쓰기 속도는 6,900MB/s이며, SIE에서 밝힌 요구 사항인 5,500MB/s를 훨씬 뛰어넘는 속도다.
SSD에 기록할 수 있는 총 데이터 용량인 TBW(TeraBytes Written)는 2,550TBW에 달한다. 매일 1TB 용량의 데이터 쓰기를 해도 약 7년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며, 제품보증기간인 5년보다 길다. 4TB 모델의 TBW는 이보다 2배 높은 5,100TBW이며, 그만큼 더 많은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씨게이트 Game Drive M.2 NVMe for PS5’는 앞서 출시한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와 같은 성능을 지녔다. 디자인도 똑같고 히트싱크 부분에 있는 색상이 주황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 정도다. 하지만 가격은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더 뛰어나다. 용량은 1TB, 2TB, 4TB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
히트싱크는 EKWB 콜라보의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장착되었다. 특히 두께가 PS5의 히트싱크 포함 시 높이 조건인 11.25mm(보드 위에서 최대 8mm, 보드 아래에서 최대 2.45mm) 이하를 만족하는 11.04mm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PS5에 장착했을 때 덮개를 덮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딱 알맞다. 그렇다면 ‘씨게이트 Game Drive M.2 NVMe for PS5’를 PS5에 장착해서 사용해보자.
PS5에 장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