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막 대중화되면서 PC 내 하드디스크가 아닌 저장장치도 세월과 함께 변화, 발전하고 있다. 1GB USB가 대수롭지 않고 외장하드도 TB 시대를 열고 있으니 말이다. 외장하드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현재 저장 장치의 수단이 되고 있다. 요즘에는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도 30GB 정도의 저장 용량을 개인에게 무료로 서비스해 주고 있다.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부터 지금의 클라우드까지 저장장치 변천사에 대해 살펴봤다.
조순아 기자
조순아 기자
20년 전에는 문서 파일을 저장할 수 있었던 5.25인치 디스켓이 고작이었다. 요즘에는 5.25인치 디스켓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래된 짐을 정리하다가 간혹 발견하거나, 어쩌다 운이 좋으면 오픈 마켓에서 원래의 가격보다 조금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하긴 긴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저장장치는 용량이 커져 요즘에는 기가바이트(GB)에서 테라바이트(TB)로 넘어가고 있을 정도니 그 때는 기가바이트를 상상할 수 없었다.
PC 내 용량도 크지 않았다.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문화생활이 저장장치를 좌우하는 듯 하다. 이제는 스마트폰에 수십, 수백 MB의 음악과 동영상 파일을 넣고 뺄 수 있는데다 휴대하지 않아도 되는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편리하고 좋은 세상이다. 이제는 USB나 외장하드가 저장보다는 백업의 의미로 쓰이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PC 내 용량도 크지 않았다.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문화생활이 저장장치를 좌우하는 듯 하다. 이제는 스마트폰에 수십, 수백 MB의 음악과 동영상 파일을 넣고 뺄 수 있는데다 휴대하지 않아도 되는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편리하고 좋은 세상이다. 이제는 USB나 외장하드가 저장보다는 백업의 의미로 쓰이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자취도 없이 사라진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
출처: 위키백과
1980년대 가정에 PC가 보급되면서 컴퓨터학원, 정보처리학원이 성업을 이뤘다. 학원 다닐 때 필요했던 것이 프로그램 학습을 위한 5.25인치 플로피디스켓이었다. 플로피디스켓은 두깨가 얇고 겉에 스티커를 붙여 저장된 파일명을 적고 종이 케이스에 낱개로 보관하며 출퇴근길 가방에 넣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춭퇴근길 ‘지옥철’에서 사투를 벌이다 보면 멋내고 나온 옷매무새는 흐트러져 있고 가방은 쭈글쭈글해졌던 기억. 아직도 출퇴근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가방 안에 있는 디스켓이다. 디스켓이 얇아서 망가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추억하는 486 세대들. 요즘에는 디스켓을 찾아보기 힘들다.
지금은 개인저장장치가 기가바이트(GB)가 기본이지만, 플로피디스켓의 용량은 1.2MB. 과거에 비해 음악이나 동영상을 PC로도 볼 수 있고, 저장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용량도 커졌지만 , 플로피디스켓이 유행이었을 때는 GW베이직이나 데이터베이스(DB) 실행 파일을 저장하거나 문서작업을 저장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포털사이트에서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을 검색하면 찾기 쉽지 않다. 추억이라도 떠올리려는 듯 블로그에서는 디스켓을 비롯한 저장장치에 대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직은 3.5인치 플로피 디스켓이 학교에서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소니가 생산 중단을 선언했고, 다른 생산 업체는 언제 또 중단할지 모른다.
이제 추억의 제품이 돼버린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 툭하면 에러나고 망가져서 직장인들을 애먹인 디스켓이었지만 지금은 파는 곳이 어디인지도 모른다.
포털사이트에서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을 검색하면 찾기 쉽지 않다. 추억이라도 떠올리려는 듯 블로그에서는 디스켓을 비롯한 저장장치에 대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직은 3.5인치 플로피 디스켓이 학교에서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소니가 생산 중단을 선언했고, 다른 생산 업체는 언제 또 중단할지 모른다.
이제 추억의 제품이 돼버린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 툭하면 에러나고 망가져서 직장인들을 애먹인 디스켓이었지만 지금은 파는 곳이 어디인지도 모른다.
곧 추억이 될 3.5인치 플로피 디스켓
출처: 위키백과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은 찾기 힘들어도 3.5인치 디스켓은 아직 오픈 마켓에서 판매중이다.
이메이션과 새한미디어의 2HD 3.5인치 플로피디스켓이 오픈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메이션과 새한미디어는 자체적으로 3.5인치 디스켓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는 듯 하다. 이메이션 디스켓은 1984년 전 세계에서 부동의 1위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3.5인치 디스켓은 포멧된 2HD 타입으로 용량은 1.44MB다. 요즘 PC 중에서 이 디스켓을 읽을 수 있는 제품은 아마 찾기 힘들 듯 하다. 드라이브가 있다면 모를까.
이메이션과 새한미디어의 2HD 3.5인치 플로피디스켓이 오픈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메이션과 새한미디어는 자체적으로 3.5인치 디스켓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는 듯 하다. 이메이션 디스켓은 1984년 전 세계에서 부동의 1위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3.5인치 디스켓은 포멧된 2HD 타입으로 용량은 1.44MB다. 요즘 PC 중에서 이 디스켓을 읽을 수 있는 제품은 아마 찾기 힘들 듯 하다. 드라이브가 있다면 모를까.
그래도 5.25인치 디스켓보다 나중에 나온 제품이어서 그런지 내구성이 강하지만 이 디스켓을 써본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에러나서 저장돼 있던 리포트를 날려봤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직 집에 몇 장 가지고 있는 사람도 꽤 되겠지만, 디스켓 안에 담긴 데이터를 읽을 방법이 이제는 어렵다.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공CD, DVD
90년대 음악 파일을 옮겨 담거나 백업이 필요할 때 공CD를 많이 사용했다. 디스켓보다 용량이 커서 음악 파일을 제법 많이 담을 수 있고 파일 손상도 적은 편이었다. 700MB에서 요즘에는 DVD-R로 불리며 오픈 마켓에서 많은 판매자에게 팔리고 있다. 업체도 제법 많다.
LG, 소니, 이메이션, HP, TKDS, 액센 등으로 공식 명칭은 DVD-R로 광저장 매체로 불린다. 보존성이 뛰어나고 장시간 데이터 저장에 적합한데 영화나 영상물 저장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낮은 오류와 호환성이 높아 16배속의 속도와 4.7GB의 용량 DVD-R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양면으로 저장이 가능하며 CD-Rom과 같은 크기이면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기기에 꽂아쓰는 메모리 카드
메모리 카드(Memory card) 또는 플래시 메모리 카드(Flash memory card)는 디지털 카메라,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 전화, 음악 플레이어, 게임기, 다른 전자 제품에 쓰이는 솔리드 스테이트 전자 플래시 메모리 기억 장치이다. "다시 기록"의 품질이 높고, 전력이 없어도 저장이 되며(비휘발성), 폼 팩터가 작고, 환경 규격이 엄격하다.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 "솔리드 스테이트" 성질이 아닌 메모리 카드도 있으며 다른 종류의 플래시 메모리도 존재한다.
플래시메모리카드는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MP3, 게임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전원이 끊기면 데이터가 날아가는 DRAM, SRAM의 단점을 보완한 플래시메모리는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정보는 날아가지 않는다. SD카드는 명함판 사진보다 작은 크기의 메모리 카드로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캠코더, MP3 등에 쓰인다. 마쯔시다, 샌디스크, 도시바 3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샌디스크(SanDisk)는 CF카드와 마이크로SD(모바일 칩)카드를 발명, 소니와 기술 협약을 통해 메모리 스틱을 개발해냈다. 마이크로 SDHC는 T-플래시, 모바일 칩이라고 얘기하는 손톱만한 크기의 메모리 카드다. 일부 게임기나 MP3, 휴대폰에 주로 사용된다. SDHC 카드는 우표만한 크기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내비게이션, PMP 등에 사용된다. SDHC와 마이크로 SDCH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니 제품을 구매할 때 꼭 확인해야 한다. 크기는 작아지고 용량은 커지는 메모리 카드는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헷갈릴 수밖에 없다. CF(Compact Flash) 카드도 있다. 메모리카드 중 크기가 가장 크다.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도 DSLR에 사용된다. 디지털 카메라에는 SDCH, CF뿐만 아니라 MSPD(Memory Stic Pro Duo), 올림푸스의 경우 XD카드가 사용된다. 주로 DSLR카메라, 디지털카메라, 캠코더용으로 쓰이는 스마트미디어카드(SMC)는 용량이 32MB, 64MB, 128MB까지 지원된다. MP3 등 소형기기에도 사용되지만 현재 삼성전자를 제외한 업체에서 판매를 중단했다. 대부분의 메모리 카드 포맷과 같이 SD카드는 규격이 여러 가지다. 1.0, 1.1, 2.0, 3.0, 4.0 등 이런 규격들은 원래 오픈 소스 드라이버 개발을 금하는 기밀 유지 협약에 동의한 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메모리 카드(Memory card) 또는 플래시 메모리 카드(Flash memory card)는 디지털 카메라,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 전화, 음악 플레이어, 게임기, 다른 전자 제품에 쓰이는 솔리드 스테이트 전자 플래시 메모리 기억 장치이다. "다시 기록"의 품질이 높고, 전력이 없어도 저장이 되며(비휘발성), 폼 팩터가 작고, 환경 규격이 엄격하다.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 "솔리드 스테이트" 성질이 아닌 메모리 카드도 있으며 다른 종류의 플래시 메모리도 존재한다.
플래시메모리카드는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MP3, 게임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전원이 끊기면 데이터가 날아가는 DRAM, SRAM의 단점을 보완한 플래시메모리는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정보는 날아가지 않는다. SD카드는 명함판 사진보다 작은 크기의 메모리 카드로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캠코더, MP3 등에 쓰인다. 마쯔시다, 샌디스크, 도시바 3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샌디스크(SanDisk)는 CF카드와 마이크로SD(모바일 칩)카드를 발명, 소니와 기술 협약을 통해 메모리 스틱을 개발해냈다. 마이크로 SDHC는 T-플래시, 모바일 칩이라고 얘기하는 손톱만한 크기의 메모리 카드다. 일부 게임기나 MP3, 휴대폰에 주로 사용된다. SDHC 카드는 우표만한 크기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내비게이션, PMP 등에 사용된다. SDHC와 마이크로 SDCH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니 제품을 구매할 때 꼭 확인해야 한다. 크기는 작아지고 용량은 커지는 메모리 카드는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헷갈릴 수밖에 없다. CF(Compact Flash) 카드도 있다. 메모리카드 중 크기가 가장 크다.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도 DSLR에 사용된다. 디지털 카메라에는 SDCH, CF뿐만 아니라 MSPD(Memory Stic Pro Duo), 올림푸스의 경우 XD카드가 사용된다. 주로 DSLR카메라, 디지털카메라, 캠코더용으로 쓰이는 스마트미디어카드(SMC)는 용량이 32MB, 64MB, 128MB까지 지원된다. MP3 등 소형기기에도 사용되지만 현재 삼성전자를 제외한 업체에서 판매를 중단했다. 대부분의 메모리 카드 포맷과 같이 SD카드는 규격이 여러 가지다. 1.0, 1.1, 2.0, 3.0, 4.0 등 이런 규격들은 원래 오픈 소스 드라이버 개발을 금하는 기밀 유지 협약에 동의한 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USB 플래시 드라이브
일반적으로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장장치 중 하나로 USB 포트에 꽂아 쓴다. 인터넷 뱅킹을 위한 공인인증서나 중요 데이터 보관용으로 많이 사용 사용하고 있는 USB메모리스틱은 용량도 과거 32MB에서 최근에는 64GB까지 지원되는 제품이 나왔다. 용량 걱정은 이제 필요없게 된 셈이다.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다. 슬라이드 스타일 제품의 경우, 밀어 올려 쓸 수 있고 뚜껑이 없어 분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단자가 손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USB메모리 사용시 데이터 문제보다 하드웨어적인 요소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USB메모리가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 오류 발생률이 많진 않다. 요즘에는 디자인도 앙증맞고 귀여운 제품들이 많이 나와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USB3.0 지원으로 신속한 처리, 외장하드
아직도 백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외장하드는 날이 갈수록 기능도 좋아지고. 성능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외장하드의 진화도 빼놓을 수 없다. 외장하드는 처음에는 하드디스크에 케이스를 씌운 채 나왔다. 지금은 USB 포트 3.0이 지원되는 제품까지 등장해 전송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지만 5년 전 SATA(Serial ATA) 방식에서 USB 2.0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PATA(병렬) 방식의 인터페이스가 2000년대 초까지 쓰였다.
외장하드는 주로 PC에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돼 왔고 지금도 이런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해두는 창고만은 아니다. 휴대성도 살리고 외구성도 살린 제품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TV, 셋톱박스, DVD 플레이어 등의 디지털 제품과 연결해 영상이나 사진을 볼 수 있다. 10분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슬립 모드로 자동 전환돼 전력 소비를 줄여주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몇년 전에는 새로텍이 디빅스플레이어를 내놓기도 했다. 외장하드에 동영상과 이미지를 담아 TV나 내비게이션, PC에 연결해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다.
개인 중심의 사용자가 많다보니 PMP나 MP3플레이어,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거의 웬만한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 디빅스플레이어를 찾는 사람은 많지 않는 듯 하다. 그래도 몇 년 전 디빅스 플레이어는 외장하드의 혁명이나 다름없었다. 외장하드도 몇 백 GB시대에서 이제는 TB 시대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고용량 저장장치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저장장치의 종결자 클라우드
저장장치는 휴대성이 보장돼야 하기 때문에 용량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라야 한다. 외부적인 충격이 가해지기라도 하면 파손, 고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데 하드웨어가 없이도 가상공간에 저장할 수 있는 이른바 ‘클라우드(Cloud)’가 개인과 기업에게 바짝 다가왔다.
클라우드가 구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듯이 구름과 같이 잡힐 수 없는 무형의 형태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고 그에 대한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아직 개인에게는 저장 개념이 강하지만 네이버, 다음, KT, 애플 등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나 다음은 30GB, 50GB의 가상 공간을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N드라이브와 다음클라우드, KT유클라우드, 애플 아이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좋은 점은 포털에서 구축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휴대용 IT 기기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장하드나 PC에 저장된 자료가 외부 충격으로 손상될 수 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히는 점은 PC 유지와 관리를 위해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는 것이다. 기업도 클라우드 컴퓨팅이 요즘 대세다. 라이선스비를 내지 않고 사용료만 내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뜬 구름 잡는 얘기'로 생각됐지만 현실이다. 다만 수많은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고 관리되고 있는 만큼 이를 서비스 하는 기업은 보안에 허술해서는 안 된다. 아직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믿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나 사람들은 보안을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털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경쟁한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와 다음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도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올리고, 내려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직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지원하고 있지만, 곧 아이폰 사용자들도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포털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동소이 하지만 앞으로는 용량 지원이 사용자들에게는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 N드라이브
네이버 N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 파일을 기기의 사진 앨범에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N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어 이미지 파일, 문서파일, 동영상, 음악 파일을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파일 보관함에 내려받은 파일 중 MP4와 MOV 형식을 제외한 동영상 파일과 NDOC 형식의 파일은 운영 체제의 제약으로 내용 확인을 할 수 없다. 사진 앨범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또는 파일보관함에 있는 파일을 네이버 N드라이브에 올릴 수 있으며 메일에 첨부해서 보낼 수 있다. 블로그, 미투데이로도 가능하다. N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아이폰, 아이팟터치 사용자간 블루투스를 통해 파일보관함과 사진 앨범에 저장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폴더공유를 수락하고 확인할 수 있다. N드라이브의 저장공간은 30GB 정도다.
다음 클라우드
어디서나 바로 열어보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웹과 내 PC를 동기화하고 스마트폰에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저장용량이 포털 최대인 50GB로 넉넉하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모든 파일을 역시나 모바일에서 확인하고 열어볼 수 있다. 사진 앨범으로 전체 또는 폴더별로 이미지를 모아볼 수 있다. 문서 이미지뿐만 아니라 음악, 동영상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여러 개의 사진과 동영상의 자동 올리기를 통해 한번에 클라우드로 업로드 할 수 있다. 원하는 파일을 메일로 전송하거나 폴더째 공유할 수도 있다. 단 동영상은 클라우드 앱에서 촬영한 것만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내 보관함에 사진 및 문서파일을 저장하면 데이터요금 걱정없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암호 설정으로 애플리케이션 잠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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