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12년 만에 등장한 정식 넘버링 2!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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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12년 만에 등장한 정식 넘버링 2!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4.03.2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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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언더 나이트 인버스(UNDER NIGHT IN-BIRTH)’는 통칭 영어 약자로 UNI(유니)라고도 불리는 대전 격투 게임이다. 대전 격투 게임인 ‘멜티 블러드(MELTY BLOOD)’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팀 ‘프랑스빵’과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시리즈 등 대전 격투 게임 개발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크시스템웍스’가 함께 개발한 완전 오리지날 작품이다.

‘언더 나이트 인버스’는 2012년에 처음 출시되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확장판만이 나왔다. 확장판으로는 ‘엑셀레이트’, ‘엑셀레이트 에스트’, ‘엑셀레이트 클레어’ 등이 출시되었다. 마지막에 출시된 ‘엑셀레이트 클레어’는 계속 업데이트 수준으로 출시되면서 인기가 시들해진 것도 있지만, ‘프랑스빵’의 대표작인 ‘멜티 블러드’ 최신작인 ‘멜티 블러드: 타입 루미나’가 나오면서 유저가 대거 이동한 것도 컸다.

하지만 ‘언더 나이트 인버스’ 시리즈 최신작인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는 시리즈 최초로 ‘2’가 붙은 넘버링 타이틀이다. 확장판이 아닌 만큼 비주얼이 새롭게 바뀌었고,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한 신규 필살기의 추가 및 배틀 시스템의 진화, 시리즈 최초로 ‘롤백 넷코드’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환경의 개선으로 혁신적인 게임 배틀을 즐길 수 있다.

   

24캐릭터 참전

‘언더 나이트 인버스’의 초창기 등장 캐릭터는 10명뿐이었다. 여기서 히든 캐릭터 1명과 보스 캐릭터 1명까지 합쳐 총 12명이었다. 특히 히든 캐릭터의 경우, ‘멜티 블러드’에서 나왔던 ‘시온’의 설정을 바꾼 ‘엘트남’으로 ‘멜티 블러드’의 팬도 만족시켰다.

하지만 초창기 캐릭터가 너무 적었던 탓인지 캐릭터를 추가하는 확장팩을 계속 출시했다. ‘엘셀레이트’에서 2명이 추가되고 ‘엑셀레이트’의 콘솔판에서 또 2명이 추가되었다. ‘엑셀레이트 에스트’에서 또 2명이 추가되고 ‘엑셀레이트 에스트’의 콘솔판에서 다시 2명이 추가되었다. 마지막으로 ‘엑셀레이트 클레어’에서 1명을 더 추가되어 총 21명이 되었다.

최신작인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에서는 여기에 3명이 추가되어 총 24명이 되었다. 새로운 캐릭터는 쌍권총을 사용하는 ‘카구야’, 거대한 방패가 연결된 건틀릿을 사용하는 ‘츠루기’, 여주인공 ‘린네’의 쌍둥이 오빠인 ‘쿠온’이다. 여기에 DLC로 3명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모든 캐릭터에게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어 기존 캐릭터도 색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간단 조작으로 누구나 가볍게

‘언더 나이트 인버스’ 시리즈는 버튼 하나만 눌러도 콤보가 나가는 간단 조작 시스템인 ‘스마트 스테어’가 적용되었다. 대전 격투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도 간단하고 화려한 콤보를 구사할 수 있다. 또한, EXS 버튼 하나만 누르는 조작으로도 초보자가 간단하게 화려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는 기존 2D 대전 격투 게임의 반응 면에서의 장점을 살리며, 그 이상의 스피드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쾌적한 온라인 대전을 가능하게 하는 ‘롤백 넷코드’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 ‘캐주얼 매치’와 ‘랭크 매치’, ‘플레이어 매치’ 등 다양한 매치를 즐길 수 있다. 스팀 버전의 경우, 출시 초기 네트워크 문제가 있어 온라인 대전이 불가능했지만, 곧바로 해결되었다.

혼자서도 즐길 만한 요소도 있다. ‘언더 나이트 인버스’ 시리즈는 특유의 중2병 설정과 스토리가 가미되어 있는데 이러한 요소를 좋아한다면 스토리 모드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작에서는 시리즈 최종장인 ‘허무의 밤’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외에 게임을 차근차근 익혀나가기 위한 튜토리얼을 상세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게임 실력을 키워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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