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ATi를 인수합병하고 처음으로 내놓은 AMD 칩셋 메인보드다. 처음이라고는 하지만이칩셋은분명구면이다. ATi 크로스파이어 1600 익스프레스를 이름만 AMD 480X로 바꾼 것이다. 사우스브릿지를 SB600으로업그레이드한 만큼 똑같은 칩셋은 아니다.크로스파이어가가장큰특징이다. 경쟁 제품은 SLI 재주를 지닌 엔비디아570SLI다. 확장 능력은 듀얼 랜으로 무장한 엔비디아 570SLI가 조금 앞선다. 값대성능비를 따지면 480X를 얹은 이 메인보드가 으뜸이다. 8만 원이 조금 넘는다. 무엇보다 크로스파이어 메인보드 가뭄에 있어 단비같은존재다. |
엔포스 시리즈의 발열에 데였던 경험이 있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AMD 480X와SB600 조합은 발열이 매우 적다. 소음을일으키는 팬이나 값을 보태는 데 일등공신인 히트파이프가 필요 없다. 방열판만으로안정적이다. ATi 사우스브릿지는 확장성이나 최신 기술을 더디게 받아들인다는 지적이지만 안정성은 높게 평가받는다. 이를 높이 산 인텔은 보급형 칩셋 생산을 포기하고그자리를ATi 칩셋으로 채웠다. ‘PC 마크 05’에서 엔포스 570SLI와 성능을 비교했다. CPU와 메모리 점수는 큰 차이가 없었고, 그래픽과 하드디스크 점수에서 AM2 480X 매직이 조금 뒤진다. 메인보드 값이 두 배에 가까운 걸 감안하면 선전한셈이다. |
드라이버가 매우 알차다. 보급형 메인보드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이다. 메모리 지연시간, 중요 부품의 클럭과 전압을 하나하나조절할 수 있다. 이를 설명한 매뉴얼도, 문서 파일도 주지 않은 점은 아쉽다. 3핀 전원을 쓰는 CPU 쿨러는 피하는 게 좋다. 언제나 최고 rpm으로 회전한다. 온도에 따라 팬속도를 조절하는 재주가 4핀 쿨러에서만 작동하기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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