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20개월가량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폭염으로 냉방비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토록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 더욱 큰 인기를 누린다.
COX가 새롭게 출시한 게이밍 헤드셋도 이와 같은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리뷰에서 소개할 ‘COX CH71 게이밍 라이팅 헤드셋(이하: CH71)’의 가격은 21,800원으로 스팀에서 최신 AAA 게임을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원
모델명: CH71 게이밍 라이팅 헤드셋
색상: 블랙
연결 방식: USB 유선
케이블 길이: 2.1m
크기: 190x100x225mm
무게: 311g
드라이버 크기: 50mm
부가 기능: 레인보우 RGB LED
A/S 기간: 1년
착용감 준수한 블랙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헤드셋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착용감이 얼마나 좋은지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더라도 착용감이 좋지 않다면 장시간 사용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게이밍 헤드셋의 착용감이 좋으려면 기본적으로 무게가 가벼울수록 유리하다. 무게 측면에서 보면 CH71은 합격점을 충분히 넘어선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케이블을 제외한 실측 무게가 236g으로 확인됐는데, 유선 게이밍 헤드셋임을 감안해도 꽤나 가벼운 편에 속한다.
CH71에는 이중 헤어밴드와 탄력 밴드가 적용됐다. 머리 크기에 맞춰서 수동으로 길이를 조절하는 불편함 없이 착용하면서 자동적으로 길이가 조절되기에 PC방 등에서 활용하기에도 좋다. 이어패드는 충분한 쿠션감을 지녔고 부드러운 소재를 택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USB 케이블을 PC에 연결하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바로 작동한다. macOS와도 호환성을 갖췄고 플레이스테이션 콘솔(4,5)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레인보우 LED를 품었다
CH71은 직관적인 사용법을 갖춘 제품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USB 연결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오른쪽 유닛에 볼륨 휠 덕분에 볼륨 조절 역시 손쉽다. 게임 중에 바탕화면으로 나가지 않고 바로 볼륨 조절을 할 수도 있다.
플렉시블 마이크가 탑재되어 팀원들과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름처럼 유연한 소재인 만큼 원하는 각도로 조절한 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직접 사용해 보니 50mm의 대구경 다이나믹 드라이버 덕분에 웅장한 저음역대 구현이 게임에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레인보우 컬러의 LED가 점등되어 어두운 곳에서 더욱 화려하게 빛난다.
마치며
CH71은 저렴한 가격이 특징인 게이밍 헤드셋이다.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임에도 가벼운 무게를 갖춰 장시간 사용에 부담이 적으며, 레인보우 LED를 품어 게이밍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