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랑] 2012년 11월 13일 비주얼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 CEO 젠슨황)는 엔비디아의 가속장치인 테슬라(Tesla)® K20 GPU가 세계 최고속 슈퍼컴퓨터인 타이탄(Titan)에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 있는 타이탄 슈퍼컴퓨터는 린팩(LINPACK) 벤치마크 기준 17.59 페타플롭의 성능을 기록해, SC12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발표 TOP 500 리스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세쿼이아(Sequoia) 시스템을 넘어섰다.
단일 프로세서로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K20X는 우수한 CPU 제품과 함께 적용 시 10배의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제공한다.
새로운 테슬라 제품군에는 단정도 및 배정도 최고성능이 각각 3.52 테라플롭과 1.17 테라플롭에 달하는 테슬라 K20 가속장치도 포함된다.
테슬라 K20X와 K20 GPU는 한 달 전부터 발매 중이며, 작년도 최고속 슈퍼컴퓨터 10대와 맞먹는 30페타플롭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ETH 취리히의 전산 물리학 교수이자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 디렉터인 토마스 슐테스(Thomas Schulthess) 박사는 “엔비디아 GPU 아키텍처를 이용해 기상학, 지진학, 천체물리학, 유체역학, 재료과학 및 분자생물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뮬레이션을 가속하고 있다.”며 “K20 가속장치 제품군은 이전 엔비디아 페르미 아키텍처 대비 크게 개선되어, 생산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테슬라 K20X GPU 가속장치는 CPU 대비 확대된 효율을 제공함은 물론, 이전세대 GPU 가속장치 대비 3배 높은 전력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테슬라 K20 제품군은 매우 다양한 과학, 공학 및 상용 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한다.
테슬라 K20X GPU 가속장치와 인텔 샌디브릿지(Intel Sandy Bridge) CPU를 서버에 동시 적용하면 다음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최고 10배 이상 가속할 수 있다.
PC사랑 방창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