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DOGE’의 수장이 되자 도지코인이 20% 수준까지 폭등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와 전 공화당 대선 후보 비벡 라마스와이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수장으로 발표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 메타, 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자사 맞춤형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대한 AI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 AI 칩 개발을 박차하기 위한 시도로 파악됩니다. 이전 세대인 HBM3E까지는 엔비디아의 기술 요구사항이 사실상 업계 표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K텔레콤이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을 13일 전량 인수했습니다.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지분은 각각 16.75%, 8.01%로, 이를 인수하면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지분 99.1%를 확보하게 됩니다.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철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12일 기즈모차이나 등 중국 매체는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가 폴더블폰 개발을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폴더블폰으로 현재 수익을 내고 있는 제조사는 삼성과 화웨이 뿐이라는 지적입니다. ■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앞두고 12개국 광고주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넷플릭스가 광고주 확보에 적극 나서는 까닭은 광고형 요금제의 급격한 성장세에 있다는 분석입니다. 넷플릭스의 전체 가입자 2억 8272만 명 중 7000만 명이 광고형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넷마블의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스타 2024’ 전야제로 치러지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합니다. 한편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가 수상한 우수개발자상을 포함해 ‘스텔라 블레이드’로 7관왕을 달성했습니다. ■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으로 순위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쿠팡은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상표(PB) 제품과 직매입 상품 등의 ‘쿠팡 랭킹’ 순위를 부당하게 높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 네이버가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점프(Zump)’를 출시합니다. 점프는 수천 명의 이용자가 아바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3D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생성형 AI 제작 기능을 지원, 텍스트를 통해 가상공간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는 올해 말 점프를 일반 사용자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 인텔 파운드리 기술 개발 부문 부사장인 앤 B. 켈러허 박사가  ‘리사 수 여성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리사 수 여성 혁신상’은 글로벌 반도체 연합(GSA)이 반도체 산업에 주요한 기여를 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름과 동일하게 2021년 AMD 리사 수 CEO에게 처음 수여되었습니다. ■ 벤큐가 자사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모비우스 EX270M을 지스타 2024 웹젠 부스에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EX270M은 240Hz 주사율과 0.5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IPS 패널을 지원합니다. 모비우스는 벤큐의 독자 기술인 HDRi 기술을 탑재하여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HDR모드(게임HDRi, 시네마HDRi, HDR)를 지원해 출품작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서 생생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