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미국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소(이하 DARPA)의 고성능 임베디드 프로세서 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최고 2천만 달러다.
이번 프로젝트는 DARPA에서 진행하는 ‘임베디드 컴퓨팅기술을 위한 전력효율 혁신’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현재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데이터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지상 및 항공 운송수단용 컴퓨터 비전 및 감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다.
엔비디아는 프로젝트 오스프레이(Project Osprey)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력효율이 75배 높은 프로세서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7나노미터(nm)까지 발전된 공정 기술과 와트당 75기가플롭(gigaflops)을 제공하는 저전력 회로, 초고효율 아키텍처 및 프로그래밍 시스템을 연구할 계획이다. 기존 임베디드 프로세서의 경우는 와트당 약 1기가플롭(초당 10억 부동소수점연산)이다.
PC사랑 박지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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