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이하 도시바)는 데이터 집약적,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컨슈머용 고성능 SSD(Solid State Drive), ‘HNSNF’ H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세계 최초 10나노급 미세 공정을 상용화한 19nm토글 MLC NAND 플래시를 탑재하여 고성능, 저전력의 장점을 제공하며 데이터 안정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도시바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HNSNF 시리즈’는 128GB, 256GB, 512GB의 세 가지 용량을 제공하며, 모든 용량에서 동일한 연속읽기/쓰기(524MB/ 461MB) 속도 지원으로 하이엔드 노트북은 물론 일반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도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최저 수준의 전력소모 설계로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배터리 충전 없이 좀 더 긴 사용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신뢰성 및 효율성을 위해 도시바 독자적인 ECC 기술(QSBCTM)과 Windows 8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TRIM기술(Deterministic zeroing TRIM)을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신뢰성에 대해서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도시바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HNSNF’시리즈는 기존 글로벌 PC업체 등 기업용으로만 제한적 공급을 해왔던 SSD를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바는 이미 지난해부터 ‘HNSNF 시리즈’를 글로벌 PC업체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PC사랑 박지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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