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와 롯데하이마트(대표 한병희)는 2일 서울 대치동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위한 ‘Clean S/W 캠페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MS 오피스 2013등의 정품 판매에 적극 동참함으로서 정품 소프트웨어 소비문화 정착과 정품 사용에 관한 소비자 인식의 전환을 위해 앞장선다. 하이마트 일부 지점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신 윈도우 및 오피스 활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MOU와 더불어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전자제품 전문점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326개 하이마트 매장과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2013을 판매한다.
오피스 2013은 오피스 Home & Student 2013 프로덕트키카드(PKC)와 오피스 365 Home Premium 패키지 등 2가지로 나뉜다. 오피스 Home & Student 2013 PKC는 구매 후 1대의 PC에 설치하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오피스 365 Home Premium은 총 5대의 PC에서 사용 가능하며 1년 단위로 구매를 갱신할 수 있어 각 개인의 사용 목적에 따라서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연말까지 기획한 물량에 한해 두 제품을 동일한 가격인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오피스 Home & Student 2013 PKC의 경우 정가인 169,000원에서 30%, 오피스 365 Home Premium은 정가인 149,000원에서 20% 할인된 가격이다. 전국 각 지역의 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상담원의 설명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한병희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게 돼 기쁘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앞으로 국내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사장은 “지난해 5월 발간된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의 세계 SW 불법 복제율 보고서’에 따르면 불법 복제율이 한국이 40%로 OECD 평균 27%를 훨씬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기업인 롯데하이마트가 정품 SW판매 및 교육에 앞장서게 되어 국내 SW 정품 사용 인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C사랑 김희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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