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시흥시중앙도서관()에 ‘IBM 퓨어플렉스(Pureflex)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IBM 퓨어플렉스'는 시스템 자원 요구사항을 감지하고 예측하여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전문지식이 내장된 인프라 시스템으로, IBM의 전문가통합시스템(expert integrated systems) 'IBM 퓨어시스템' 제품군의 하나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산하 22여개 지역 도서관을 아우르는 시흥시 공공도서관 통합 서비스를 더욱 강화, 개선하고자 통합 도서데이터베이스(DB) 이중화 및 서버 교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제한된 예산으로 도서DB 이중화로 장애에 대비하는 동시에 고객 통합 서비스의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관리효율을 높이고자 IBM과 오라클의 솔루션을 검토, IBM 퓨어플렉스 시스템을 선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시스템 과부하의 문제를 말끔히 해소함으로써, 시흥시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도서 검색은 물론,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문화강좌를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이전에 겪었던 병목 현상 없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IBM은 시흥시중앙도서관에 파워프로세서 기반의 파워시스템 2대와 x86 컴퓨팅 노드 4대, 플렉스 V7000 스토리지 노드 등으로 구성된 퓨어플렉스 시스템을 공급했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고성능 유닉스 노드 2대와 ‘파워HA(Power High Availability)’ 고가용성 솔루션으로 고성능, 고가용성의 이중화 도서DB를 구축했으며, 열람실?도서?문화강좌 관리 등 기존의 시흥시 공공도서관 통합 서비스도 x86 노드로 이관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퓨어플렉스의 통합 관리 모듈 ‘플렉스 시스템 매니저(Flex System Manager, FSM)’로 단일 관리화면을 통한 유닉스?x86 이기종 서버 및 네트워크?스토리지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제한된 IT 전문 인력만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체제를 확보했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현재 개발 진행되고 있는 도서관 모바일 앱서비스 및 컬러코드 도서관 모바일 회원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x86 컴퓨팅 노드를 추가로 도입하여 구축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 서비스 강화와 개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제한된 예산과 자원으로 도서DB 이중화와 도서관 통합 서비스 개선을 모두 이뤄내는 일이 쉽지 않아 보였으나, IBM 전문가 통합시스템 퓨어플렉스의 고성능, 고가용성과 통합관리를 통해 계획된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 통합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 탁정욱 전무는 “시흥시중앙도서관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퓨어플렉스 시스템을 도서관 업무용으로 제공한 첫 사례인 동시에, 국내 최초로 파워유닉스와 x86의 이기종 서버 노드로 퓨어플렉스를 구축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한국IBM은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 등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최신 고성능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는 최고의 혁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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