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적 시대는 아니지만 인텔 4세대 프로세서가 전 세대와 다른 칩셋을 사용하며 메인보드 시장도 변화의 시대를 맞았다. 하스웰 시스템으로의 업그레이드에는 H87, Z87 등의 LGA1150 칩셋 메인보드가 필요하다. ASUS의 신제품 Z87-DELUXE는 최적의 오버클럭을 위한 TPU, 전원 절감 시스템, 최적의 소음 및 쿨링 성능등 하스웰의 성능을 120% 발휘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준비를 마쳤다.
정환용 기자
골드 컬러로 무장한 ASUS의 Z87-DELUXE는‘듀얼 인텔리전트 프로세서 4’를 지원한다. 안정성을 향상시킨 전원부, CPU와 빌트인 GPU의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부스트, 보드에연결된 모든 쿨링팬의 속도를 조절하는 팬 컨트롤, 사용하지 않는 포트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에너지 효율 등 최적의 CPU 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가 철저하다.
특히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Z87 칩셋의 핵심인 TPU 칩은 온보드 스위치로 전력 조절과 모니터링에 효율적이다. 빠르고 안정적인 CPU의 클럭 속도를 잡아 주는‘오토튜닝’과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성능을 찾는‘Turbo V’기능이 돋보인다.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메모리도 정확하게 인식해 고성능 PC를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두 개의 PCI-Express 3.0 ×16 포트는 라데온이나 GTX 계열의 VGA를 멀티채널로 구동할 때 더욱 힘을 실어 준다.
특히‘Wi-Fi GO!’기능은 이 메인보드를 사용한 PC를 고성능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만들어 준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하는 TV와 연결하면 PC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앱으로 TV에서 재생한다. 동봉된 Wi-Fi 모듈과 안테나를 연결해 침실에 설치된 PC의 영화를 거실의 TV로 온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외장 VGA를 장착하지 않아도 메인보드에 3대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뛰어난 확장성은 기본이다. 물론 외장 VGA를 장착하면 늘어나는 슬롯만큼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여러 면에서 인텔 하스웰의 맏형인 i7-4770K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메인보드라 할 수 있다.
6개의 USB3.0 포트, 2개의 LAN 포트 등 다양한 확장 포트를 제공하는 Z87-DELUXE. PC의 전원이 꺼져 있어도 USB포트를 이용한 모바일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기반의 USB BIOS 플래시백 사용자는 CPU나 RAM이 탈거된 상태에서도 바이오스 리프레시 버튼으로 간편하게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ASUS Z87-DELUXE
폼팩터 일반 ATX(30.5 x 24.4 Cm)
멀티 VGA ATi Crossfire, Nvidia SLI
칩셋 LGA1150 / Z87
칩셋 LGA1150 / Z87
VGA 슬롯 1,2번 PCI-Express 3.0 x 16
메모리 속도 PC3-22400(2,800MHz) OC
그래픽 출력 HDMI x 1, Display Port x 1
메모리 용량 최대 32GB
메모리 속도 PC3-22400(2,800MHz) OC
그래픽 출력 HDMI x 1, Display Port x 1
메모리 용량 최대 3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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