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의 가치는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보편적이지만 확장단자 개수는 보편적이지 못했다. 즉 디자인을 위해 편의성을 희생한 선택. 하지만‘벨킨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만 있으면 가치와 편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맥북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확장단자의 아쉬움을 한 방에 해결한 기특한 친구인 셈이다.
노유청 기자
노유청 기자
프로와 에어를 가리지 않는 호환성
맥북에어는 USB 단자가 2개며 유선랜, HDMI 단자가 없다. 맥북프로는 나름 데이터 단자가 충실하지만, 유선랜과 HDMI 단자가 없다. 이런 아쉬움을 해결하려면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이 필수.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은 USB 3.0 포트 3개, 썬더볼트 포트 2개, 유선랜, 스피커, 헤드폰, IEEE1394단자를 갖춘 제품.
USB 3.0 포트로 외장하드를 활용할 수 있고, 유선 인터넷을 맥북에 연결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맥북프로와 에어 둘 다 유선랜 포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썬더볼트 단자를 활용해 맥북과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끌고, HDMI 단자를 통해서도 연결할 수 있다.
벨킨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은 하나의 케이블로 여러 개의 맥북 주변기기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그래서 수많은 케이블을 일일이 연결하고 분리하는 번거로움이 없앴다. 심플한 디자인에 실버 컬러의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마치 맥북과 한 세트처럼 잘 맞는다. 만약 맥프로부터 시작해 아이폰까지 애플제국을 구성하려 한다면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은 최상의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맥북만을 쓰는 유저에게도 당연히 매력적인 기기다.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은 USB 3.0 포트 3개, 썬더볼트 포트 2개, 유선랜, 스피커, 헤드폰, IEEE1394단자를 갖췄다.
최대 8개 주변기기와 연결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은 썬더볼트 포트 2개를 마련해 최대 8개의 주변기기를 연결하고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썬더볼트를 활용하는 주변기기를 최대 5개까지 속도 저하 없이 연결할 수 있다. 양방향 10Gbs 채널을 통해 USB 2.0보다 20배, 파이어와이어 800보다 12배 빠르다. 이는 풀HD 해상도의 동영상을 빠르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고, 대용량 데이터를 몇 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정윤경 한국 벨킨 마케팅부장은“최근 맥북이 소형화되면서 유선랜 연결포트나 파이어와이어 연결포트가 없어지고 USB 단자가 2개로 줄었다”며“맥북의 저장 용량도 적어서 고성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들과의 연결은 필수다”고 했다“.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은 맥북 주변기기를 한 번에 연결해 사용자 편의성과 작업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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