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쉽지만 이제 자연의 섭리에 따라 여름을 떠나보내야 할 차례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좁은 공간에서 고성능이 요구되는 게임 등을 노트북으로 돌리면 여름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물론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노트북은 아주 좋지 않다. 쿨러마스터 NotePal ErgoStand Lite는 뛰어난 냉각성능으로 어디서나 노트북을 식혀 준다.
김희철 기자
노트북 쿨링 패드가 필요한 이유
“ OO씨는 취미가 뭐에요?“” 취미요? 음...... 책 읽는 거요.”살면서 한번 쯤 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독서는 취미를 물어봤을 때 제법 자주 등장하는 답변이다. 자기소개서의 취미 기재 란에서도 독서를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무난함의 상징이며 아주 식상한 답변이기도 하다. 또한 독서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육체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동적인 취미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지만, 독서는 정적이다. 가만히 앉아서 책에 빠져들기만 하면 된다. 그만큼 독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만인의 취미다. 그러나 이렇게 쉬워 보이는 독서도 의외로 몸에 무리가 갈 때가 있다. 책상에 책을 놓고 고개를 숙여 한참 집중해서 보다 보면 목에 무리가 가는 것. 허리, 고개를 숙이고 구부정하게 책을 보는 것은 건강에도좋지 않다. 그렇다고 들고 보기엔 고정이 되지 않아 불편하다. 그렇기때문에, 제대로 책을 보기 위해서는 독서대를 쓰게 된다.
ErgoStand Lite는 독서대와 같은 기능을 갖췄다 .
독서대는 굉장히 간단한 구조를 갖췄다. 단지 책을 고정시키고, 보기편한 자세로 고정시킬 뿐이다. 그러나 그 이상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낸다. 우선 바른 자세로 볼 수 있어 목과 허리가 아프지 않다. 또한 책장을 잡고 있지 않아도 고정되어 팔이 편하다. 집중도 잘 되고 책상 공간 활용에도 좋다. 필수품은 아니지만 있으면 엄청나게 편해지는 것. 이번에 설명할 쿨링 패드도 그렇다.
우선 노트북 쿨링 패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노트북의 열을 식혀준다‘. 여름도 다 갔는데 쿨링 패드가 왜 필요해?’라고 생각하다면 오산이다. 노트북의 발열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쿨링 패드는 발열을 잡아 노트북의 건강을 지킨다. 또한 쿨링 패드는 사람의 건강도 지켜낸다. 발열 문제도 해결하지만, 독서대와 같은 받침대 기능도 제공해보기 편한 자세로 고정시킬 수 있다. 장시간 노트북 이용시 눈, 목, 허리를 동시에 보호하는 것. 특히 이번에 소개할 Notepal ErgoStand Lite(이하 ErgoStand Lite)는 5단계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원하는 높이로 맞춰 몸에 부담이 가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동그라미 친 부분의 홈으로 높이를 조정할 수 있다.
좌·우로 쿨러가 움직인다
Notepal ErgoStand Lite는 15.6인치 노트북을 거치할 수 있는 쿨링패드다.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고,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폴더형 슬림디자인을 갖췄다. 15.6인치를 거치하기에 조금 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접힌 ErgoStand Lite는 가방 안에 편하게 넣을 수 있다. 무게도 1.12kg로 가벼워 노트북과 동시에 운용할 수 있게 기동성을 갖췄다.
사용 후에는 가볍게 접을 수 있다.
쿨링팬과 메탈 매쉬가 만나 효과적으로 열을 식힌다 .
Notepal ErgoStand Lite
재질 플라스틱, 메탈매쉬
크기 346 x 290.2 x 46.18 - 211.5 mm
무게 1.12kg
전원 USB 5V DC
USB Mini USB x 1 / USB 2.0 x 2
호환성 최대 15.6인치 노트북
팬 크기 160 x 15mm
소음 16 - 21 dBA
160mm 쿨링팬은 노트북 사용 도중 뜨거워진 특정 부분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후면에 위치한 손잡이를 잡고 좌·우로 밀어주기만 하면 된다. 또한 쿨링팬의 소음이 걱정된다면, 풍량조절 팬 컨트롤러를 이용하자.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독서실 등 조용한 환경에서 이용할 때 최적의 기능이다. 그 외에 2개의 USB 아웃포트를 지원하고 하단에 미끄럼 방지 고무 받침대를 갖췄다.
손잡이로 쿨러의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다.
초경량·초슬림 디자인을 자랑하는 쿨러마스터 Notepal CMC2
쿨러마스터의 Notepal CMC2는 0.57kg라는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노트북 쿨링패드다. 15.4인치 노트북에 최적화된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높이로 설계되어 장시간 노트북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오랫동안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 또한 120mm의 쿨링 팬을 장착했다. ErgoStand Lite와 같이 메탈 메쉬 재질에 미끄럼 방지고무 받침대를 갖췄다. 전력은 USB 포트를 통해 공급받으며 포트 하단엔 익스텐더가 달려 추가 USB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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