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디바이스, LG와 삼성의 지원으로 사상 최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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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디바이스, LG와 삼성의 지원으로 사상 최대 성장
  • PC사랑
  • 승인 2013.11.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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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ooth 기술의 전세계 표준 주관 단체 Bluetooth SIG는 오늘(11월 7일) 한국에서 출하되는 블루투스 제품의 숫자가 사상 최대의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Bluetooth SIG의 최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인증 받은 블루투스 제품 디자인의 25%가 한국 회사들의 디자인이다.

Bluetooth SIG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수크 자완다(Suke Jawanda)는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블루투스 제품의 폭발적인 성장은 그저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발표에서 “최근 Bluetooth SIG 이사회의 일원이 된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한국의 유력 회사들이 블루투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며, 두 기업이 세계적으로 블루투스와 초고전력 효율성을 지닌 블루투스 스마트 제품의 생산 및 유통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삼성과 LG는 SIG로부터 인증 받고 등재되는 블루투스 디자인의 수로 계산했을 때, 가장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양대 기업이라며 한국 회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 업체들에 의한 블루투스 및 블루투스 스마트 제품 성장 추이를 근거로, Bluetooth SIG는 가전제품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웨어러블, 스포츠 및 피트니스, 홈 오토메이션, 가정용 오락기기, 자동차, 건강 및 의료 시장에서의 빠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ABI Research는 2013년 한해 약 25억 대의 블루투스 제품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고, 2018년에는 연간 출하대수가 거의 2배로 늘어난 45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ABI는 앞으로 5년 후면 이 누적 출하 대수가 3배로 늘어나 300억 대에 이를 것이며, 이런 급속한 확산의 중심에는 한국 기업들의 제품 출하량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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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C사랑 |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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