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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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출시
  • PC사랑
  • 승인 2013.11.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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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이하 IE) 11의 윈도우 7용 버전을 출시했다. IE11은 윈도우 8.1 출시에 맞춰 개발된 최신 웹 브라우저로 윈도우 8.1에 기본 탑재돼 빠른 속도와 강화된 터치 성능을 지원하며 열려 있는 탭, 즐겨 찾기, 기타 설정 등의 동기화 기능을 통해 편리한 웹 경험을 제공한다.
 
30% 더 빠른 웹 브라우저
IE11은 윈도우 기반 디바이스에서 웹사이트를 빠르고 유동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윈도우 7용 IE11은 더욱 빨라진 페이지 로딩과 빠른 상호 작용 등을 바탕으로 웹 브라우저 전반의 성능을 개선했다. 특히 자바스크립트 성능이 강화된 IE11은 웹킷 선스파이더(WebKit SunSpider) 벤치마크 결과(참고자료 1) 경쟁사 브라우저보다 약 30% 빠른 실행 속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E11은 CPU 사용률을 줄이는 동시에 노트북, 태블릿 등 모바일 PC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향상시켰으며 상호운용성과 보안 수준을 개선했다.
 
가장 최신의 웹 경험 지원
개발자는 IE11이 제공하는 HTML5는 물론 CSS3[1], SVG필터[2], 다양한 터치 기능 등을 폭넓게 활용해 가장 최신의 웹 환경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센서를 통한 방향 전환을 지원하는 태블릿PC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내용을 디바이스를 흔들어 지우게 할 수도 있으며, 디바이스 방향 및 각도에 상관 없이 화면 방향을 고정하는 기능도 제공하여 웹 사이트에 재미와 편의성을 더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 및 향상된 25가지 최신 웹 표준 기능
윈도우 7용 IE11이 출시됨에 따라 윈도우 8.1의 기능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개발자는 윈도우 7에서도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할 수 있으며, 웹과 앱 환경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IE11은 개발자가 차세대 앱 및 빠르고 유동적인 웹을 실현하도록 IE10이 제공하던 최신 웹 표준 기능에 25가지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 또는 향상시켰다.
 
이제 개발자는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고품질의 웹 비디오와 초고속 2D 및 3D 웹 기술을 활용, 기존 하드웨어에서 차세대 웹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실제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기능들에는 ▲새로운 F12 개발자 도구로 디버그 속도 향상 ▲하드웨어가 지원하는 3D 가속 기능 ▲호환성 보기 기능을 통한 기존 웹 사이트와의 상호운용성 보장 ▲고품질 웹 비디오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번 윈도우 7용 IE11은 윈도우 7 사용자라면 공식 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먼저 기존에 윈도우 7 환경에서 IE11 개발자 프리뷰 및 릴리즈 프리뷰(IE11 Developer Preview and Release Preview)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한 자동 업데이트를 8일부터 진행한다.
 
한국의 경우,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한 IE11 자동 업데이트를 별도의 일정을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IE11 자동 업데이트의 대상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설정해 놓은 윈도우 7 SP1 이상 및 윈도우 서버 2008 R2 SP1이다. 업데이트 일정을 직접 관리하고자 하는 개인, 기업 및 조직은 Internet Explorer 11의 자동 전달 비활성화를 위한 도구 키트()를 미리 내려 받아 IE11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윈도우 8.1을 통해 먼저 선보였던 IE11의 강력한 기능을 윈도우 7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게 돼 기쁘다. IE11은 디바이스 및 웹 환경 변화에 발 맞춰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 웹 브라우저로서 사용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풍부한 웹 경험을 제공한다”며, “웹 표준 지원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IE11으로 개발자가 더욱 쉽고 빠르게 사이트와 앱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호환성 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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