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800억 원이 메신저로 거래된다...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증권탭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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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00억 원이 메신저로 거래된다...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증권탭 서비스 인기
  • PC사랑
  • 승인 2007.04.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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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00억 원이 메신저로 거래된다...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증권탭 서비스 인기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한 주식거래가, 주식거래의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지난 하반기MSN 메신저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통해 처음 선보인 ‘메신저 증권탭 서비스’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증권탭 서비스를 통한 주식 매매액은 월 800억원을 넘어섰으며, 증권탭을 통해 키움증권, 동부증권, 현대증권 등 5개 증권사의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은 현재 2만 5천명으로 그 수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그 동안 온라인 주식 거래의 대표 툴로 여겨져 오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대신 메신저를 이용한 주식투자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간단하고 안전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메신저 증권탭 서비스는 업무 중 메신저를 많이 사용하고, 기업들의 방화벽 강화로 주식거래에 제약을 받아왔던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메신저 증권탭을 이용하면 HTS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주식 매매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좌 조회 등 모든 증권관련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증권사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율이 적용되므로 저렴하게 주식매매가 가능하고, 매매시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므로 증권사에서 매매하는 것과 동일하게 안전성도 갖추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정근욱 이사는 “증권탭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로 만든 금융 서비스로, 이제 증권탭 서비스가 주식거래의 새로운 채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현재 제휴를 맺고 서비스 중인 5개 증권사 외에 향후 더 많은 증권사와의 제휴를 진행할 예정으로, 머지않아 메신저를 통한 주식 거래가 HTS 대신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증권탭에는 현재 ‘동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현대증권’ ‘NH 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총 5개 증권사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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